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달라스-라레도구간 시속 600마일로 뚫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1-24 10:17

본문


북텍사스(North Texas)가 하이퍼루프 원 시험인증센터(Hyperloop One certification center) 유치 경쟁에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미래형 초고속 진공식 튜브 교통 수단 하이퍼루프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는 업체 하이퍼루프 원이 교통 시스템 기술 검증을 위한 6마일 테스트 트랙 유치 경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북텍사스 대표도시인 달라스 시가 2차 경쟁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퍼루프 원은 라스 베가스(Las Vegas) 인근의 짧은 길이의 트랙에서 이미 테스트를 한 바 있는 기업이다.

하이퍼루프는 바람의 저항이 전혀 없는 진공 튜브형 열차를 시속 600마일이 넘는 초고속으로 운용해 여객과 상품을 이동하는 신개념 교통 수단이다.

이 같은 초고속 교통 시스템으로 달라스와 멕시코 국경지역인 라레도(Laredo)를 짧은 시간에 연결할 예정이지만 실용화를 위해선 안전성과 타당성 입증이 필요해 상용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북텍사스 하이퍼루프 원 시험인증센터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교통관련 관계자들은 유치에 성공할 경우 교육과 혁신의 측면에서 큰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북텍사스 유치를 주도하고 있는 마이클 모리스(Michael Morris) North Central Texas 교통위원회 관계자도 하이퍼루프 개념에 대해 “최고의 미래형 최첨단 기술”이라고 높게 평가하면서, “북텍사스는 장거리 트랙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하이퍼루프 인정 이후에도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선택지들을 준비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하이퍼루프 원 인증센터 유치 경쟁에 나선 달라스 시는 67번 연방 고속도로(U.S. Highway 67)의 햄프톤 로드(Hampton Road)에 위치한 Dallas Executive Airport를 도착지로 공유하는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달라스시가 선택한 두 곳의 선택지는 제조나 산업 시설 용도 활용이 가능한 광대한 부지가 있는 헨슬리 필드(Hensley Field)와 국제 물류 업체들을 위한 철도 시설 허브인 인터스테이트 20과 45 지역 인근의 인랜드 포트(Inland Port}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퍼루프 원 인증센터 유치 경쟁 2라운드 계획서 제출 기한은 다음 달 28일까지로 알려졌다.

정리 김길수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의 이사회 및 신년 하례식이 지난 21일(화) 오후 6시 30분 한식당 수라 소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 상공회는 대대적인 조직 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업무를 영역에 따라 10개의 위원회로 나누고 각 위원회별로 전문가 분…
    2020-01-24 
    기획 [전문가에게 듣다] 박해민 UTD 경영대학 부교수 세계적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여느 때보다 뜨겁다. 많은 이들에게 창업은 큰 모험이지만 실행 정보를 접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에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창업 전 고려해야 할 항목들과 구체적인 실행 전략…
    2020-01-24 
    한인전문가 네트워크 (Korean American Professional Network, 이하 KAPN, 회장: Chase Park)가 지난 18일(토) 미국 취업비자 설명회와 함께 미국 회사에서의 의사 소통 방법에 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APN 이…
    2020-01-24 
    달라스 지역 한인 시니어 동포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친목을 위해 설립된 달라스실버동우회(회장 김영종)가 지난 18일(토) 신년 모임을 가졌다. 이 날은 특히 신년회와 더불어 올해 팔순을 맞는 여덟 명의 동우회 회원들이 함께 해, 건강과 안녕을 빌어주는 축하자리가 됐…
    2020-01-24 
    지난 연말, 미 중남부 지역의 거점인 달라스에서 발행되는 글로벌 종합문예지 ‘한솔문학’(대표 손용상) 제2호가 출간되었다. 한솔문학’은 ‘타향과 본향을 잇는 징검다리문예지’를 슬로건으로 작년 6월 창간됐다. 북미주 지역의 서부(LA), 동부(NY) 문인들과 더불어 …
    2020-01-24 
    대한민국 외교장관 표창장 수여식이 지난 21일(화) 오전 11시30분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소장 홍성래)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이정우 달라스한인문화센터 사무총장, 영사 출장소의 임경목 실무관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정우 사무총장은 제 32대 달라스 한인회부…
    2020-01-24 
    텍사스가 주의 성장력 지표로 간주되는 이사전문업체 유홀(U-Haul)의 최다 이주 지역 랭킹에서 3년 연속 수성해온 1위를 플로리다에 빼앗긴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미국인들의 주 간 이주 추이를 2백만건 이상의 편도 이사 트럭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는 유홀이, 올해는…
    2020-01-24 
    비폭력 인권 운동에 헌신한 마틴 루터 킹 목사(Dr. Martin Luther King Jr.)의 업적을 기리는 제38회 MLK Day 행사가 20일 달라스를 비롯한 북텍사스 주요 도시에서 행진과 퍼레이드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달라스에선 이날 오전 10시부터 마칭 …
    2020-01-24 
    달라스 시가 2020년을 ‘비폭력의 해’로 선언하며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강력 범죄가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나온 선언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폭력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Jr.(Mar…
    2020-01-24 
    지난해 DFW 지역의 사무직 일자리 증가 수준이 미 전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상업용 부동산업체 CBRE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의 사무직 일자리 수가 작년 한 해 동안 5.7% 증가했으며, 이같은 결과는 미 대표 첨단 기술 산업 시…
    2020-01-24 
    산업 기지의 장으로 자리 잡은 달라스 남부 지역에 대 규모의 창고형 유통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발을 주도하는 부동산개발사 USAA Real Estate와 Seefried Industrial Properties가 달라스 지역의 허친스(Hutchins…
    2020-01-24 
    북텍사스의 일부 대규모 재개발 사업들이 흔치 않은 담보권행사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 플래이노의 레거시 웨스트(Legacy West) 개발사업의 일부인 10억달러짜리 캠퍼스 재개발사업이 담보권행사 대상으로 공시됐다. 소송 당사자는 달라스 노스 톨웨…
    2020-01-24 
    무작위로 걸려오는 로보콜(Robocall)전화 쇄도에 대한 불만이 미 전역에서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해동안 텍사스주민들에게 걸려온 로보콜이 무려 66억여건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전역의 전화 통화 상황을 연구 조사하는 분석기관인 유메일(You…
    2020-01-24 
    달라스 연방 법원 제소로 시작해 여성의 낙태권 허용에 관한 연방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낸 로 대 웨이드(Roe vs. Wade) 사건을 기리는 47회 기념 행진 집회가 달라스에서 열렸다. 낙태를 반대하는 미 전역 연례 집회의 일환인 이 행사는 지난 18일(토) 달라…
    2020-01-24 
    북텍사스(North Texas)가 하이퍼루프 원 시험인증센터(Hyperloop One certification center) 유치 경쟁에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미래형 초고속 진공식 튜브 교통 수단 하이퍼루프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는 업체 하이퍼루프 원이 교통 시스…
    2020-01-2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