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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라이프] 자연 속 고급 휴식 ‘텍사스 최고의 글램핑 명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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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달라스라이프 댓글 0건 조회 1,176회 작성일 25-08-0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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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부터 트리하우스까지... 자연과 편안함을 동시에 즐기는 완벽한 여행지


자연을 사랑하지만 벌레와 불편한 잠자리는 부담스러운 당신에게 완벽한 선택이 있다. 바로 ‘글램핑(Glamping)’이다. ‘글래머러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인 글램핑은 자연 속에서 고급 숙소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여행방식으로, 최근 텍사스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은 텍사스에서 특별한 글램핑 경험을 선사하는 수십 여 곳 중 특히 주목할 만한 열 곳의 명소를 소개한다. 텐트, 유르트, 트리하우스, 돔형 객실까지 다양한 형태로 자연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 오네라(Onera) – Fredericksb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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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와인 컨트리 한복판, 프레더릭스버그 메인 스트리트에서 차로 단 몇 분 거리. 오네라는 자연과 럭셔리의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글램핑 명소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사우나와 핫텁, 해먹과 그네, 야외 벽난로와 같은 다양한 치유 요소들이다. 스파나 개인 요리사 등 추가 서비스도 마련돼 있어 고급스러운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이다.

특히 이곳에는 11개의 개별숙소가 있는데, 각각의 유닛이 전혀 다른 컨셉으로 꾸며져 있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숙소’로 손꼽힌다.


★ 베이스캠프 털링구아(Basecamp Terlingua) – Terling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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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텍사스 사막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 이곳은 통나무 오두막, 티피 텐트, 로터스 텐트, 그리고 ‘버블’이라는 반구형 투명 텐트 등 다양한 선택사양을 자랑한다.

특히 버블 텐트는 반구형 지붕이 투명하게 되어 있어 낮에는 광활한 사막의 아름다움을, 밤에는 별빛 가득한 하늘을 감상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엘 코스미코(El Cosmico) – Mar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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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가장 유명한 글램핑 명소 중 하나인 엘 코스미코는 예술과 자유로운 감성이 물씬 풍기는 마파(Marfa)에 위치해 있다.

여기서는 1970년대 복고풍 트레일러부터 아메리칸 원주민 수우(Sioux)족 스타일의 티피 텐트, 유르트, 아프리카 사파리 텐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자가천막 야영부터 아파트 단기임대까지, 어떤 여행자에게도 어울리는 선택이 준비되어 있다.

참로고 마파에 가면 90번 고속도로에 위치한 ‘프라다(Prada)’ 매장에 들러보자. 수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설치미술작품이다.


★ 제로니모 크릭 리트릿(Geronimo Creek Retreat) – Seg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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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뉴브라운펠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선택지라고 할 수 있다. 최대 8명까지 숙박 가능한 텐트-캐빈 하이브리드 ‘게이트어웨이 캐빈(Getaway Cabin)’은 넓고 쾌적하다.

카약과 패들보드, 강에서 하는 수영, 다양한 야외 놀이까지 즐길 수 있어 모험과 휴식을 모두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또 30분 정도 거리에 ‘슐리더반(Schlitterbahn)’이라는 초대형 워터파크도 있으니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 팔로 듀로 글램핑(Palo Duro Glamping) – Can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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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두 번째로 큰 협곡인 팔로 듀로 캐니언의 바닥에서 하룻밤을 보내보자. 이곳은 냉방이 가능한 캐빈 텐트를 통해 자연과의 완벽한 몰입을 선사한다.

무료 아침식사와 아이스크림, 스모어 키트, 바비큐 그릴이 제공되며, 최고의 하이킹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입지도 장점이다.


★ 사바나스 메도우(Savannah’s Meadow) – Cele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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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시골의 푸른 공기와 울창한 삼나무 숲 한가운데에서 트리하우스에서의 하룻밤은 상상만 해도 짜릿하다. 연중 3월에서 11월 사이에 예약 가능한 이 숙소는 진정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객실 내부로 뻗어 들어오는 나뭇가지와 창밖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나 자신이 들어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 신야 온 론맨 크릭(Sinya on Lone Man Creek) – Wimber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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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곳은 ‘텍사스 속 사파리’라고 할 수 있다. 고급 텐트 트리하우스는 주방, 욕조, 야외 데크 등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산책로와 폭포, 그리고 인근의 천연 수영장까지 더해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행지로 꼽힌다.


★ 더 로컬 챕터(The Local Chapter) – Terling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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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에이커에 달하는 개인 사유지 위에 자리 잡은 이 아름다운 유르트 숙소는, 캠핑의 자연과 부티크 호텔의 세련됨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유르트(Yurt)’는 중앙 아시아 유목민들이 쓰는 전통 이동식 천막집을 말하는데, 몽골의 ‘게르’와 비슷하다.

각 객실에는 망원경, 벽난로, 프라이빗 패티오 등이 마련돼 있어 사막 한가운데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근처 빅밴드 국립공원의 경이로운 풍경은 보너스다.


★ 더 유르토피안(The Yurtopian) – Wimberley & Dripping Sp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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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벌리와 드리핑 스프링스 두 곳에 위치한 이곳은 총 20개의 중앙 아시아 스타일 유르트를 보유하고 있다. 각각의 유르트는 외부 주방, 전용 데크, 온도 조절 시스템 등으로 잘 꾸며져 있으며,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프라이버시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유르트에서의 하룻밤은 텍사스 한 가운데에서 중앙 아시아 분위기를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 와와테이시 리조트(Wahwahtaysee Resort) – Kingsb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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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에서 맞춤 제작한 사파리 텐트로, 텍사스 글램핑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곳이다. 약 60㎡의 공간에는 고급 목재 바닥, 주방, 대형 샤워실, 킹사이즈 침대가 갖춰져 있다.

150년 된 피칸 나무 과수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산마르코스 강에서의 튜빙을 즐기며 텍사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새로운 캠핑의 품격


글램핑은 더 이상 일부 마니아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텍사스 전역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글램핑 명소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각각의 장소는 독특한 테마와 자연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도 편안함과 안락함을 포기할 수 없다면, 이제 당신도 글램핑 여행을 계획해볼 때다. ‘텐트 속 고급 호텔’이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는 이들 특별한 숙소드에서 삶의 피로를 덜어내고 진정한 치유를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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