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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엠버, 미주 투어 콘서트로 솔로 활동 인기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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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커버스토리 댓글 0건 작성일 20-02-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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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팬 여러분 최고예요”





지난 16일(일) 한국의 인기 걸그룹 에프엑스f(x) 출신 가수 엠버가 사우스 사이드 뮤직홀(South Side Music Hall)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투어 엑스’(Tour X)라는 제목의 이번 콘서트는 캐나다 일부 지역을 포함해 미 전역을 돌며 진행되는 전미 투어 콘서트로, 스무번째 공연을 위해 달라스를 찾은 것이다.
엠버는 솔로선언 이후 꾸준히 싱글앨범을 내며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엠버는 작년(2019년)부터 싱글앨범 X 시리즈를 파트1 ‘핸즈비하인드마이백’(Hands Behind My Back)을 시작으로 ‘아더피플’(Other People), ‘큐리어시티’(Curiosity), ‘넘’(Numb), ‘레디포더라이드’ (Ready for the ride)을 차례로 발표하고 지난 1월에 파트6 ‘스테이캄’(Stay Calm)까지 총 6곡을 발표했다.
엠버는 본 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콘서트를 통해 달라스 팬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 달라스 팬 여러분들 최고라며 팬들이 사랑해주고 응원해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특별히 앨범과 콘서트의 타이틀을 엑스X라고 정한 것에 대해서도 “X는 10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올해로 커리어 10년째를 맞는다. 또 X표시로 지워버린다는 의미도 있다. 과거에 했던 것들을 지우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또한 X를 타겟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래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엠버는 2017년 영화에 도전한 바 있다. 더이글앤더알바트로스(the eagle and the albatross)라는 제목의 이 영화에서 엠버는 골프선수 역할을 맡았다. 현재 에프엑스의 전 멤버들이 전부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엠버의 앞으로의 연기 행보도 주목해 볼 만 하다.










이에 대해 엠버는 “처음으로 영화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 것이라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새로운 경험이었고, 함께 했던 다른 연기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당시의 경험에 대해 회고했다.
또한 “에프엑스 멤버들이 전부 연기자들이다. 빅토리아는 몸을 쓰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 크리스탈은 연기 하면서 멘탈 관리하는 방법과 상황에 대처하는 법에 대해서 많이 알려줬고, 루나는 뮤지컬을 하기 때문에 목을 사용하는 법과 발성법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며 현재까지 이어지는 멤버들간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이 날 공연은 보통 쇼핑몰들도 일찍 문을 닫는 일요일 저녁 시간이었지만 시작부터 공연장 밖에 길게 늘어선 줄을 통해 여전한 엠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객은 “엠버의 목소리와 에너지를 좋아한다.
공연을 보고 있으면 힘이 난다. 엠버의 공연이 있을때마다 꼭 공연장을 찾는다”고 팬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다른 관객은 “엠버는 언제나 우리에게 힘을 주는 스타이다.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의 개성을 멋지게 드러내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해 엠버의 인기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이 날 공연 오프닝의 첫 무대는 저스틴박(Justin Park)과, 메그앤디아(Meg & Dia)가 담당했다. 오프닝 공연이 끝나고 엠버가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는 함성이 터져 나왔고, 엠버가 노래에 맞춰 춤을 추자 관객과 무대가 하나가 되어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별명이 라마(llama)인 엠버에게 전해주기 위해 많은 팬들이 라마 인형을 들고온 모습도 이색적이었다.
공연 마지막에는 팬들이 가져온 수 많은 라마 인형들을 무대 위로 던져 무대 위가 라마 인형으로 가득한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대만계 미국인인 엠버는 2009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에프엑스는 신선한 구성의 히트곡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지만 2015년 설리가 탈퇴하면서 4인조로 재편됐고, 그해 10월 앨범 '포 월즈'(4 Walls)를 낸 뒤에는 공백기를 보냈다.
엠버는 작년(2019년) 9월 SM을 떠나 미국 매니지먼트사 '스틸울 엔터테인먼트'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 둥지를 틀고 싱글 앨범 'X' 시리즈를 발매했다.
문성희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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