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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 ‘건강 정보 핫라인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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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동포들의 건강 관리,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회장 이미경, 이하 간호사협회)가 한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 정보 핫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자가 관리를 촉진하기 위해 상담을 요청하는 한인 동포들에게 간호사협회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질의 응답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18일(금)부터 시작했는데 현재는 시범 운영 기간으로 오는 10월 30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은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 협회 홈페이지 www.ntkna.org에 접속해 Nurse Hotline으로 접수하거나 온라인 링크 www.surveymonkey.com/r/6z3kdhr로 직접 접수할 수 있다.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의 이미경 회장은 “코로나 19 감염 위기로 인해 매년 개최했던 건강 박람회를 올해는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며 “대신 한인 동포들의 건강 관리 정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도모하기 위한 방법으로 ‘건강 정보 핫라인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이번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또한 “주변의 많은 한인 동포들이 아픈 곳이 있지만 어느 병원을 어떻게 방문해야 하는지, 또 병원비 지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많이 봤다”며 “이번 핫라인 서비스를 통해 건강 관리 부분, 의료 용어, 적절한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도움을 한인 동포들에게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건강 정보 핫라인 서비스’는 성인 건강, 소아 건강, 여성 건강, 정신 건강, 노인 건강, 건강 증진 및 코로나 19 바이러스 등 각종 건강 분야에 대해 해당 영역의 간호 전문가들이 정보를 제공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핫라인 서비스를 통해 익숙하지 않은 영문 의료 용어, 건강 상태, 약물 사용 시 주의 및 부작용, 혈액 검사 및 진단 검사 결과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회장은 “간호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때 환자의 성별, 나이, 건강 상태, 증상, 보험 여부 등 간단한 질문에 대해 답을 한 후 환자가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적을 수 있다”면서 “특히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질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정에서 아주 간단한 처치가 가능한 일이지만 방법을 모를 때 사용할 수 있는 응급 처치법이나 병원을 가야 할 때 어느 병원을 가는 것이 저렴하고 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같은 사소한 질문부터 어려운 질문까지 다양한 질문들에 답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 이용에 대한 정보, 의료 서비스 재정 및 보험 문제에 대한 정보, 건강 증진 관리에 대한 정보 등 건강 교육 및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 19 진단 검사 결과의 해석 등 각종 코로나 19 정보 및 예방 행동에 대한 이해에 대한 정보도 받을 수 있다. 단 직접적인 의료 진단이나 치료 및 처방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 회장은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이미 구성되어 있으며 모여진 질문들은 해당 전문가들에게 전달돼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다만 금요일에 모아진 질문들에 대해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확인하고 정보의 신뢰도 등을 평가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문의 사항 접수 후 24~48시간 이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아울러 “이번 건강 정보 핫라인 서비스’를 통해 평소 건강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얻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건강 정보 핫라인 서비스’와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 NTKNA1968@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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