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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함께 만드는 거야! 2020 달라스 트롯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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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소피아 리, ‘선’ 제임스 신, ‘미’ 김예은 씨 영예 … “코로나 19, 안전한 방역 지침 속 새로운 공연 문화 지평 열어”
“한인 동포 사회에 용기와 희망 줬다”
지난 2개월 동안 DFW 지역 한인 사회를 들썩이게 했던 화합의 축제 ‘평화는 함께 만드는 거야!’ 2020 달라스 트롯신 대회 대망의 결선이 13일(금) 열띤 호응 속에 성료됐다.
최종 결선 무대는 이날 3시간여의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노래가 끝날 때마다 공정하고 재치 있는 심사위원단의 평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동포 사회의 반응으로 방송 채팅 창이 불이 날 지경이었다.
총 7명의 최종 결선 무대 참가자들은 이날도 혼신의 힘을 다해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열정을 뿜어냈다.
이날 채점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와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이뤄졌고 영예의 대상인 진에는 소피아 리, ‘선’ 제임스 신, ‘미’ 김예은 씨 등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 트로피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DK 미디어 그룹 스캇 김 대표와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유석찬 회장이 상금과 상패, 트로피 등을 수여했다.
영광의 진에 선정된 소피아 리씨는 “1등을 하게 될지 몰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트롯을 좋아하는 젊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정말 감사하고 좋은 대회였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선에 선정된 제임스 신씨는 “상을 받게될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돼 얼떨떨하다. 앞으로도 주변에 많은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에 선정된 김예은 씨 역시 “너무나 기량이 뛰어나신 분들이 많아 수상을 못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돼 기쁘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 공부를 이어가겠다”라고 감격의 기쁨을 누렸다.
약 두달여간 DFW 지역 한인 동포사회에 진한 감동과 향수를 전하며 큰 반향을 이끌어 낸 이번 2020 달라스 트롯신 대회는 코로난 19 팬데믹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하게 치러졌다.
특히 이번 트롯신 대회를 통해 차별화 된 공연 문화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DFW 지역 동포 사회가 팬데믹 속에서 용기와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코로나 19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동포 사회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2020 달라스 트롯신 대회가 펼쳐지는 동안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희망, 따뜻한 공감으로 가을 하늘을 붉게 수놓았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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