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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속 활발한 활동 나선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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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사무엘 존슨 의원 ‘광화장’수여식 및 응급 훈련 진행 … 북텍사스 유학생들과 ‘소통의 장’ 마련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소장 홍성래)가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1. 고(故) 사무엘 존슨 의원 ‘광화장’수여식 및 응급 훈련 진행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수교 훈장 ‘광화장’에 공화당의 연방하원의원 고 사무엘 존슨 (Samuel Johnson)이 선정됐다.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는 지난 5일(목) 이미 고인이 된 사무엘 존슨 의원의 유족들을 초청해 수교훈장을 수여했다.
수교훈장인 ‘광화장’을 받은 고 사무엘 존슨 의원은 공화당 소속으로 텍사스에서만 총 14선을 지낸 정치인이자 한국 전쟁 당시 미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한 바 있는 참전용사 출신이다.
퇴역한 이후 정계에 입문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의 벽을 건립하는 법안과 한미동맹 재확인결의안 등 다수의 한국관련 법안을 주도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고(故) 사무엘 존슨 의원은 한미 동맹 강화에 크게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 ‘광화장’ 수여 대상에 선정했다.
홍성래 소장은 이날 훈장 수여식에서 “존슨 의원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를 유가족에게 전하고 “고인의 훌륭한 업적과 정신을 계승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는 같은 날,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회장 이미경)와 함께 응급상황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출장소의 모든 직원들은 한인간호사협회원들의 지도를 받으며 응급소생술 등 응급처치요령을 배웠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이뤄진 현장 실습과 교육외에도 웨비나(Webinar, 인터넷을 통한 세미나를 일컫는 말)를 통해 KOTRA 및 지상사 회원들도 동참, 일상생활 및 사업장 내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달라스 영사출장소는 “영사관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고 밝히며 “응급상황 발생에 대처하는 법을 교육받고 직접 실습해봄으로써 대응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 북텍사스 유학생들과 ‘소통의 장’ 마련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는 지난 9일(월) DFW 지역내 대학 한인학생회 임원들과 화상회의를 통한 소통에 나섰다.
북텍사스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Texas)와 텍사스 대학교 달라스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와 알링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등 각 대학 한인 학생회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해 신입생 모집을 포함한 학생회 운영 및 대외적 활동에 차질을 겪고 있다.
이날 화상회의에 참석한 한인 학생회 임원들은 “교칙에 따라 학내에서 10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됨에 따라 한인 학생들 간의 정보공유와 각종 행사 개최 등이 불가능해진 상황”을 전했다.
홍성래 소장은 “코로나19 시국에 한인 유학생들의 동향과 학생들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감염이 재확산되는 시기, 학생들의 자체 방역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안전사고 예방에서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달라스 출장소와 한인학생들의 빠른 소통과 안전관리를 위한 핫라인을 개설, 유사시 빠른 영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화하기로 했다.
정리 KTN 보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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