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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연, 세계한인방송협회 제 11차 총회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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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 방송인들, 한자리에 모였다
미주 한인 공중파 라디오 연합회(이하 미라연, 회장 스캇 김)가 세계 한인 기독교 방송협회(WCBA) 제 25차 대회와 세계한인방송협회(WAKB) 제 11차 총회에 참석했다.
해당 대회는 지난 13일(화)~15일(목) 일정으로 캘리포니아 LA에서 개최됐으며, 미라연의 DK미디어 그룹의 스캇 김 대표, 김민정 사장, 시애틀 라디오 한국 서정자 사장, 시카고 K 라디오 조열 대표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60여 회원사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열띤 총회가 진행됐다.
세계 한인 방송인들의 양대 총회에 참석한 미라연의 스캇 김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한인 방송인들의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동포 사회에 공익을 전하고, 생생한 뉴스를 전한다는 사명감 속에 이를 잘 버텨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캇 김 회장은 “앞으로 세계한인방송인들이 더욱 단합하길 소망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한인방송사 간 교류를 강화하고 보다 결속력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미라연도 큰 힘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는 1996년 창립됐으며, 한국,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러시아, 스페인 등 전 세계에서 TV, 라디오, 인터넷 등으로 복음을 전하는 한인 기독교 방송인들의 모임이다.
또한 세계한인방송협회(Worldwide Association of Korea Broadcasters , WAKB)는 세계 곳곳에 한인 방송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방송 정 보 교류를 통해 교민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5년 창립됐다.
특히 작년 10월 8일 미국과 한국에 법인 설립 완료한 WAKB는 회원사 간 방송 프로그램 협력 및 정보를 공유를 통한 발전 방향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WAKB 총회 주제는 ‘한국의 혼을 심어 한류의 꽃을 피운, 하나된 한인방송’이었는데, 해외 한인 방송인들의 연합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선 WAKB 현 김명전 회장의 임기가 자동 2년 연장됐다. 또한 김 회장은 WCBA 도 맡아 이끌게 됐다. 김명전 회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와 세계한인방송협회, 두 기관의 회장을 맡게 됐다”며 “두 협회의 다리 역할과 울타리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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