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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정기 회의 및 평화통일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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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커버스토리 댓글 0건 작성일 21-04-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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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가 2021년 정기회의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제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가 2021년 정기회의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포스트 팬데믹, 통일 조국의 새 미래를 모색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 (이하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회장 유석찬)가 2021년 상반기 활동을 결산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4일(토),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의 ‘2021 상반기 정기 회의 및 평화통일 강연회’가 수라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그동안 대면 모임을 할 수 없었던,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가 정상화를 선언하며 가진 공식적인 자리였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유석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국 통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유 회장은  “통일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땀과 노력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과정으로서의 통일 운동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고, 통일 운동의 생활화와 전 국민의 염원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통일은 교과서 속의 통일이 아닌 한사람 한사람의 희망이 쌓여야 현실화 될 수 있다”고 강조한 유석찬 회장은 자문위원들에게 “한반도에 평화의 꽃이 피고 통일이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모든 자문위원들이 통일 염원의 불꽃을 태워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들 뿐 아니라,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의 홍성래 소장도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홍성래 소장은 “앞으로도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한반도 통일을 위한 동포사회의 소통과 담론 형성의 중심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달라스 동포사회에서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2021년 상반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의 정기 회의 주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 확산 방안’이었다.

유석찬 회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재외동포 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기 위해 각 국가별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 온라인 서명과 Peace Monday 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기 회의 후 이어진 평화통일 강연회에서는 코펠시 전영주 의원이 ‘공공외교를 위한 자문위원과 동포사회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의원은 민주 평통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과 한인 동포들의 역할이 방문자가 아닌 주인 의식을 갖는 사고 방식의 전환을 강조하며,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정치력 신장, 지역 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전 의원은 특히 선거 투표 참여를 강조하며 “Majority 과반수 투표가 아니어도 된다. 스윙 보트(Swing Vote) 역할로도 선거에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전영주 의원은 이같은 노력들이 미 정치의 중심인 워싱턴 D.C와 북한 정권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부연하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는 오는 5월부터 활발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첫 행사로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 시상’이 5월 8일에 개최된다.

이어 차세대 한인들에게 조국 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도록 하는 ‘온라인 통일 골든벨’이 5월 15일에 예정되어 있다. 그외 민주 평통 사무처가 주최하고 각 지역 협의회가 주관하는 ‘평화통일 노래 경연대회’가 4월~7월에 열릴 예정이다.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도 예정되어 있다.

유석찬 회장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에는 임기가 있을 수 없다. 남은 기간에도 활발한 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과 동포 사회의 응원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의 2021 상반기 정기 회의와 평화통일 강연회에는 40여 명의  자문의원들이 참석해 성료됐다.

 

최현준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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