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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미 여성회, 제 6대 박선희 회장 취임 … 활발한 행보 예고
국제 결혼을 한 한인 여성들의 권익 성장과 교육 그리고 봉사로써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는 북텍사스 한미 여성회가 신임 박선희 회장(사진) 체재로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22일(토), 북텍사스 한미 여성회 제 6대 회장 취임식이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제 6대 박선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대에 걸맞는 변호를 도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봉사하는 한미 여성회, 재밌는 한미여성회, 함께 하는 한미 여성회로 만들겠다”라고 밝힌 박 신임 회장은 “올해로 북텍사스 한미 여성회는 창립 11주년을 맞았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동안 수고해준 문덕순 전임 회장과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역대 회장들의 봉사화 희생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시대에 걸맞는 변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북텍사스 한미 여성회는 한미 여성회 미주 연합회(Korean-American Woman’s Associations of USA, KAWAUSA)의 달라스 지부다.
KAWAUSA는 미 주류사회 각계 각층에서 봉사와 사회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국제 결혼 여성 단체들의 연합체이다.
미주내 15개 지회가 있으며 주류 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활성화 하고, 미국내 국제결혼 여성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2004년에 결성됐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네크워크 구축과 정보교류, 한인여성의 인권옹호와 커뮤니티 봉사활동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최근 KAWAUSA는 줌으로 온라인 정기 총회를 열고,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제9기 실비아 패튼 현회장의 연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실비아 패튼 현 회장과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최영휘 회장도 참석해 박선희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발전 기금도 전달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축사를 통해 “북텍사스 한미 여성회는 한미 교류의 선봉에 서있다. 회원들의 일상이 공공 외교, 봉사를 위한 바쁜 발걸음이 한인 사회에 강력한 행복 바이러스를 확산시킨다. 또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도 이끌어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회장은 “달라스와 포트워스 한인사회가 더 가까운 이웃, 함께 하는 성장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 북텍사스 한미 여성회의 발전과 성장을 온 마음으로 기원하며 응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선희 신임회장은 KTN 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텍사스 한미 여성회는 그동안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와 다문화 가정들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올해도 이같은 큰 기조를 따를 예정이다.
또한 6.25참전 용사들을 위한 식사 봉사도 했었는데, 최근에는 알링턴 국립 묘지내 마련 중인 6.25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기부금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신임 회장은 “오늘 취임식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회원들이 처음 대면으로 만난 공식적인 자리이다. 매달 정기 모임을 통해 회원들과의 친목을 다지며,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도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전임 문덕순 회장에게 감사패가 대리 전달됐으며 제 6대 북텍사스 한미 여성회를 이끌 새 임원진으로 소사베리아 서기, 한수잔 재무, 변애나, 윤진이 감사, 이오선 행사부장, 김회순 연락부장, 진이 스미스 이사 등이 소개됐다. 이날 북텍사스 한미 여성회 행사는 회원들과 가족 30여명이 참석해 오찬으로 마무리됐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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