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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제 24 지역구 엘리자베스 밴 다인 연방 하원 의원 본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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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커버스토리 댓글 0건 작성일 21-07-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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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성영준 시의원, 밴다임 연방하원의원, DK미디어 그룹 김민정 사장(좌부터)
캐롤튼 성영준 시의원, 밴다임 연방하원의원, DK미디어 그룹 김민정 사장(좌부터)
이날 밴 다인 의원은 AM730 DKnet 라디오 좋은아침에 출연해 한인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밴 다인 의원은 AM730 DKnet 라디오 좋은아침에 출연해 한인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KTN 전격 인터뷰


“지역과 시민들을 위한 의정 활동에 전념하겠다” 


텍사스 제 24 지역구를 대표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밴 다인(Beth Van Duyne) 연방 하원 의원(공화당)이 지난 2일 DK미디어 그룹을 방문했다. 

이날 AM730 DKNET 라디오 생방송 “좋은 아침’ 에 출연한 밴 다인 의원은 방송 전 성영준 캐롤톤 시의원, 김민정 DK 미디어 그룹 사장과 환담을 나눴다. 

김민정 사장은 이민사회의 종합 미디어로서 DK 미디어 그룹이 한인 사회와 로컬 주류 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한인 유권자들이 지역구의 연방 하원의원의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직접 듣는 것이 무척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성영준 의원도 밴 다인 의원이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한인 동포 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함께 해준 것에 고마움을 전하며 한인 사회와 한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밴 다인 의원은 성장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애 대해 기대와 놀라움을 표하며, 텍사스의 유일한 한인 종합 미디어인 DK 미디어를 통해 한인 유권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성영준 의원은 밴 다인 의원과 함께 생방송에 출연했으며 통역을 맡았다.

밴 다인 연방 하원 의원은 지난 2004년 어빙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어빙 시장을 거치며 지금에까지 이르렀다. 지난해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해, 올해 첫 임기를 보내고 있는 밴 다인 연방 하원에게 지역민들을 위한 여러 계획과 여성으로서 워싱턴 정계에 입문한 소감들을 KTN 독점 인터뷰로 들어봤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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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 밴 다인 연방 하원 의원 Power Interview

 

Q. 먼저 본인 소개를 해준다면? 

일단, 나도 다른 보통의 엄마들처럼 딸과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 맘이다.

뉴욕에서 태어났지만 지난 1986년 텍사스로 이주했고, 지금까지 쭉 텍사스에서 살았다. 공군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미국 내 다양한 곳을 다녔다.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다양한 문화를 배웠다.

 

Q. 어빙시 최초의 여성 시장이었다. 시정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어빙시 최초이자 지금까지도 유일한 여성 시장이었다.(웃음)

또한 텍사스 역사상 2번째로 여성 시장이 됐다. 어빙 시에서 시의원으로 2006년~2010년까지 3선을 했고, 이후 어빙 시장으로 2011년~2017년까지 재임했다.

내가 많은 지역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여성이라는 점도, 정치적 성향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시장으로서 그 누구보다 준비되어 있었고, 적합했기 때문에 뽑혔다고 생각한다. 나는 어빙 시 현안에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나를 따를 수 있게 하는 지 알고 있었다.  무엇보다 어빙이라는 지역 사회를 가장 사랑했기에, 이를 위하는 선출자가 되기 위해 노력 했다.

 

Q. 정치인과 가정, 어머니의 균형을 잡기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정말 쉬운 일은 아니었다. 중요한 것을 우선 순위에 두고 이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 가는 게 필요한데, 정말로 어려웠다. 

사람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인생의 다른 중요한 것을 위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NO’라고 말해야 때도 많다. 나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렇지만, 내가 그들과 함께 있지 않을 때, 아이들에게 엄마인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주려고 노력한다.

내가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고 텍사스를 어떻게 바꿔가려고 하는지, 나라와 지역 사회를 위해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계속 아이들에게 알려준다. 

또, 이런 방식으로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의 서포트를 받기 전에 가족의 서포트를 먼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Q. 여성 정치인을 꿈꾸는 차세대들을 위한 조언을 한다면?

우리 모두에게는 우리를 굳건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들이 다 있다.

내가 어빙에서 첫 선거에 도전했을 때, 아이들이 2살과 5살이었다. 정말 어려운 시간이었다. 여성으로서 정치에 뛰어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해주는 말이 있는데, 결코 완벽한 시간이란 없다. 여성들이 출마하기에 완벽한 시간이란 없다.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나는 여성들이 육아, 집안일, 직업에서 많은 것을 이루는 것처럼 정치적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역 커뮤니티에 들어오는 것이 힘들 수 있다. 때때로 주변 이웃, 동료들, 미디어에서 오는 비판도 감당해야 한다. 하지만 그걸 좋은 양분으로 삼아야 한다. 

 

Q. 가장 추진하고 싶은 입법 정책과 위기의 국경 문제에 대한 생각은?

코로나 19 팬데믹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 나의 지역구에 있는 한국계 비즈니스맨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가 시장이었을 때 지역 경제 발전을 최우선 순위에 뒀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 코로나 19는 장기적으로 다음 세대의 안정적인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때문에 나는 그것을 고치기 위해 계속 싸우고 있다. 

또한 국경 문제가 있는데, 최근의 나타나고 있는 국경 위기는 어떤 면에서는 반인류적이라 할만큼, 표현할 수 없는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국경지역의 인도적 위기는 무시해서는 안되는 사항이다. 우리 나라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Q.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인사를 부탁한다

오늘 이렇게 한인 커뮤니티와 인사를 하게 돼 영광이다. 

나는 텍사스 제 24지역구를 대표하기 위해 워싱턴 D.C.에 있는 것이다. 그곳을 대변하기 위해 24지역구에 있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

또한 오는 15일(목)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어빙 컨벤션 센터에서 잡페어(job fair)가 열린다. 북텍사스에 새로운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 Myntxjob.com에서 알아볼 수 있다. 응원과 지지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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