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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아카데미 7일 개강 … 라인댄스, 노래 교실 등 다양한 강좌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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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을 통해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코로나 19 팬데믹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DFW 한인 단체들의 활동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7일(수),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회장 곽영해)가 주최한 여성 아카데미(원장 이형천)의 개강식이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아카데미는 지난 2018년 4월 개설됐으며, 그동안 DFW 한인 사회 시니어 여성들의 여가 선용과 정서 함양을 위한 목적에서 진행되어 왔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으로인해 지난해에는 운영되지 못했다가 약 1년 반 만에 다시 시작된 여성 아카데미는 올해 더욱 알차고 풍성한 과목들로 채워졌다.
라인댄스(박길자), 스마트폰&컴퓨터(이병규), 노래교실(영박), 에어로빅(루시 김), 미술(김윤옥) 등 문화 강좌를 통해 자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수업들이라는 평가다.
이날 오랜만에 아카데미를 찾은 회원들도 활동적이고 다채로운 수업을 받으며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갇혀 있던 기운을 벗어 던진 모습이었다.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의 곽영해 회장은 “여성 아카데미를 통해 배움에는 나이는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또한 참여하는 회원 모두가 배움을 통해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곽영해 회장 체제로 새롭게 태어난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는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지난 달 15일에는 한인 입양아 및 불우 이웃 돕기 기금 마련 골프 대회를 2년만에 개최 했고, 이달 22일에는 오클라호마 털사를 방문해 한인 입양아들을 위한 행사에도 동참한다.
곽영해 회장은 “사회적 봉사를 통한 활동과 문화 아카데미에서 얻어지는 자기 발전을 통해 더욱 빛나는 여성회 회원들이 되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DFW 지역 한인 여성들과 지역 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곽 회장은 “특히 여성 아카데미의 경우 다른 여러 좋은 강좌들을 추후 예정하고 있다. 또한 월 1회의 스페셜 초대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DFW 한인 여성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아카데미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진행며 현재 아카데미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회비는 월 60달러이며, 신청서는 달라스 한인 문화 센터 내 여성회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 활동에 관심있는 한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469-835-0822(이혜순 부회장), 972-795-1651(손정희 부회장)으로 하면 된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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