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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비즈니스 엑스포 ‘K-Brands Expo 2021’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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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상공회, “한류의 중심 K-뷰티, 미국에서도 통한다”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사진)가 제 3회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 ‘K-Brands Expo 2021’을 개최했다.
지난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작년(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의 34개의 업체들과 미국의 28개의 바이어 업체들이 참여해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달라스한인상공회가 주최하고 산타클라라 한미 상공회의소(SCCKACC, 회장 방호열),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KACCOC, 회장 노상일) 워싱턴 주 한인 상공회의소(KACCWS, 회장 케이 전)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달라스한인상공회 김현겸 회장은 “달라스 뿐 아니라 미 전역에서 참여하는 엑스포”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엑스포에서도 역시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는 1:1 비즈니스 미팅 140여개를 소화하면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업체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세미나를 구성하고, 비즈니스 매칭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 K-뷰티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이번 엑스포의 주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뷰티다. K-팝으로 시작된 한류의 전성기가 K-푸드, K-드라마, K-웹툰까지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뷰티 역시 한류의 중심에서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K-뷰티 산업을 더욱 전략적으로 미국 시장에 소개하고자 이번 주제를 선정했다는 김 회장은 “특히 코스메틱 분야는 화장품 완제품이 바로 미국으로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엑스포 이후에도 분명히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 다양한 온라인 부스와 세미나 마련
코스메틱 프로페셔널, 코스메틱 리테일, 라이프&헬스, K푸드 및 기타 K브랜드 등 총 4개 분야의 온라인 부스가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피부과나 전문 관리실 등을 위한 제품,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 등 참신하고 편리한 제품과 업체들이 소개됐다.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 코스메틱 업체들의 미국 진출에 꼭 필요한 정보만을 모은 각종 세미나 또한 진행됐다는 것이다. 특히 29일(목) 오후 7시에는 연방식품의약국 FDA의 화장품 연구 담당 킴 스카보로(Kim Scarborough)가 화장품 FDA 인증 절차에 대한 세미나와 함께 Q&A 시간도 가졌다.
김 회장은 “한국에서 참여하는 업체들도 고려해 세미나 시간을 저녁 7시 이후로 잡았다”며 “혹시 실시간으로 참석하지는 못하더라도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영상을 업로드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 19 시대를 지나오면서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언택트’가 대중화되고, 앞으로의 트렌드도 그렇게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비즈니스 엑스포도 온라인 방식으로 계속 진행하면서 많은 한국 업체들과 미국 업체들이 장소의 제약 없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듯 싶다”고 전망했다.
이번 ‘K-Brand Expo 2021’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달라스한인상공회 공식 유튜브 채널(Dallas Chambe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엑스포 공식 사이트는 9월 말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달라스한인상공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상설전시장 www.smartbizus.com에 참여 업체 및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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