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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경제, 무지개 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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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커버스토리 댓글 0건 작성일 21-07-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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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기준, 텍사스는 팬데믹으로 잃었던 일자리 중 약 100만개의 일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5월 기준, 텍사스는 팬데믹으로 잃었던 일자리 중 약 100만개의 일자리를 되찾았다.

4월, 5월  47,400개 일자리 추가 … 새로운 ‘불평등 문제’ 해소 과제

빠른 인구 유입과 기업 이주가  경제 회복에 ‘견인차’  역할

 

◈ 2020년을 집어삼킨 팬데믹

2020년 봄에 시작된 코로나 19팬데믹으로 텍사스는 140만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지난해 4월,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코로나 19 팬데믹에 대응해 셧다운을 지시했을 때, 실업률은 12.9%로 최고치를 찍었다. 

북텍사스 최대 대도시권인 DFW지역에선 2개월 만에 45만개 이상의 일자리 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이전 4년간의 수치보다도 많은 숫자다. 뿐만 아니라  텍사스의 판매세 수입은 전년(2019년)에 비해  거의 20억 달러가 감소했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이후 1년이 넘게 주 경제를 황폐화 시켰다. 오래되고 낡았던 텍사스의 실업 수당 시스템은 폭증한 실업 사태를 감당하지 못했고, 실업 지원금을 타고자 했던 주민들과 텍사스 노동 위원회(TWC)를 카오스에 빠트리기에 충분했다.

사업체들은 운영을줄줄이 중단됐고, 타격을 입은 텍사스내 기업들의 활동이 둔화됨에 따라  주 예산의 가장 큰 재원인 텍사스 판매세(Sales tax)의 감소는 예산 부족 위기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지난해 오일, 천연가스 생산과 관련된 주 조세 징수액이 각70% 이상 감소했고, 일반 판매세로 주 전체 세금 징수액의 거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자동차 판매세와 임대관련 세금의 경우엔 2010년 경기 후퇴기 이후 최대 급감을 보였다.

 

◈ 승승장구하던 텍사스 경제, 팬데믹으로  ‘멈춤’사태 

지난해 봄 코로나 19로 인해 기록적인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 전, 텍사스의 전체 실업률은 지난 10년간 서서히 감소해왔다.

주 지도자들은 식을 줄 모르는 텍사스의 경제 성장과 발전을 자찬했고, 미국의 일자리를 텍사스가 이끌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넘쳐났다. 

그러다 팬데믹으로 인해 뜨거웠던 동력이 순식간에 식었는데, 셧다운으로 레저 및  서비스 접대 부문의 고용은 2020년 3월부터 4월까지 38% 감소(50,000개 이상)했고, 그 다음달에는 거의 약 15만개의 일자리 손실이 발생했다. 석유 및 개스 산업을 포함하는 광업 및 벌목 부문도 이기간 고용이 11% 감소했으며 몇 달 동안 감소세를 보였다.  교육 및 보건 분야의 일자리도 10% 감소하는 등 역대급의 기록을 세운 것이다.

텍사스 주 전역에 걸쳐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의 영향은 다양했는데, 그 중에서도  유전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남부 텍사스의 실업률은 최악을 기록했다.

스타 카운티(Starr County)의 경우, 이 기간 실업율은 21.7%로 텍사스 내 카운티 중 가장 높았다. 

스타 카운티에서는 2020년 4월, 16세 이상의 주민 5명 중 1명이 직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석유 산업이 발달한 페룸 분지(Permian Basin)에 위치한 요아쿰(Yoakum) ,크레인(Crane), 엑터(Ector) 카운티의 실업률 역시 고공 행진했는데, 이들 카운티 내의 제조업, 천연자원, 광업 및 교통 부문에서 지속적인 일자리 감소가 이어졌다. 또한 팬데믹은 DFW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경제 활동을 방해했다. 2013 년부터 2019 년까지 DFW 지역의 1 년 평균 일자리는 103,000 개 정도 창출됐다.

실업률도 2013 년 1 월 6.9 %에서 2019 년 4 월 2.9 %로 꾸준히 감소했다.  이 기간  뉴욕 대도시 지역만이 DFW보다 연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뉴욕에는 5 백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있었는데, 그 크기만큼 팬데믹 타격도 컸다.

지난해  뉴욕은 DFW보다 거의 100 만 개나 더 많은 일자리 손실이 발생했고, 팬데믹에서 회복하는 속도도 느려, 뉴욕 주민들이 텍사스로  이주 할 더 많은 이유를 제공했다.

 

◈ 백신 접종후 가파르게  회복되는 텍사스 경제

활발한 이주민과 기업 유입 줄 이어

한없이 위기감이 고조되던 지난해 , 코로나 19 백신 개발은 단 하나의 희망이었다.

전세계가 백신이 나오길 학수 고대했으며 관련 제약사들은 발빠르게 움직였다.

이후  지난해 12월 중순, 공식적으로 텍사스에 코로나 19 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올해 텍사스 경제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텍사스는 팬데믹으로 잃었던 일자리 중 약 100만개의 일자리를 되찾았다. 특히 올해 4월과 5월 동안 텍사스에서 47,4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주 실업율은 올 5 월 6.5 %로 떨어졌다. 이는 팬데믹 이전 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4 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실업률 12.9 %의 절반 정도다.

북텍사스의 경우도 셧다운 정책이 단계적으로 종료되며, 지난해 5월부터 채용이 일정하지는 않지만 계속됐다.

다만 최악의 경제 타격이 발생한 지 1 년이 지난 올해 4 월까지 DFW 지역의 일자리는 팬데믹 이전보다 138,000 개 적었다. 아직 25 만 명이 넘는 북텍사스인들이 실업 상태로 남아있고, 이는 팬데믹 이전 보다 약 10만 명이 더 많은 것이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여러 이유로 노동 시장 재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최근 많은 사람들이 고용되고 있고, 일할 사람을 찾고 있는 기업들도 넘쳐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볼 때, 경제학자들은 예전 같은 경기를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올해 텍사스의 경제가 점차 안정되고 나아질 것이라고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텍사스의 판매세수가 1년 만에 반등하기 시작했는데, 지난해  5월 판매세 수입은 전년 동월에 비해 13% 감소하여 약 3억 9천 5백만 달러가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5월은 시민들의 지출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2021년 5월 판매세수는 2020년 5월 대비 30.1%, 2019년 5월 대비 12.9% 증가했다.

소매 부문은 고객들이 100% 경제 개방과 함께 문을 연 상점으로 돌아오면서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또한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이미 팬데믹 이전의 고용 수준을 넘어선 부분도 있다는 점이다. 기업들은 임금을 인상하고 있으며, 현재의 가장 큰 과제는 충분한 자격을 갖춘 직원을 찾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같은 일자리 회복세는 대부분 대도시에서 빠르게 보이고 있는데, DFW 의 경우 올해 사상 최대의 연간 일자리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텍사스로 사람들의 이주가 이어지고 있고, 기업 임원들은 자신감에 넘치고 있다. 활활 타오르던 빛나던 경제 궤적은 중단됐지만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다른 주에서 이주민과 기업이 몰려오고 있는 것은 DFW와 텍사스의 성장 역사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연방 인구 조사국의 추정에 따르면 작년에 거의 75,000 명이 북텍사스로 이주했다.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CBRE의 연구에 따르면 작년, 캘리포니아에서 북텍사스로 16,000 명의 이주가 이뤄졌고 플로리다는 7,600 명 이상, 일리노이 약 5,000명 이상, 뉴욕은 약 4,500명의 이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문제는 K 자형 회복세?

그러나 이같은 인구와 기업의 유입으로 어느 미주 내 대도시보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텍사스의 경제는 당초 기대됐던 ‘V’자 형으로 이뤄지지 않고 이른바 ‘K’자 형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가장 기대를 모은 회복 이론은 ‘V’자 형으로 갑작스러운 ‘코로나 19’ 사태로 경제가 급전직하했기 때문에 그런 ‘코로나 19’ 사태만 제거한다면 회복도 급격히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상당수 경제 전문가들은 실제 현실에서 나타나는 회복세가 ‘K’자 형에 가까울 것으로 보고 있다. 

즉, 경제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맞지만 그렇게 회복세를 보이는 경제 상승세의 결과물들을 모든 경제 주체들이 함께 누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미다. 알파벳 ‘K’자 모양처럼 회복세로 인한 혜택이 일부 부자들에게만 가고   나머지 일반 서민들은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유색 인종, 저소득층 근로자, 대학 학위가 없는 사람들, 육아 부담을 짊어지고 있는 여성등 많은 사람들에게 중대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특히 달라스 인구의 2/3을 차지하는 흑인과 히스패닉계의 실업율을 백인보다 몇 배 더 높은데 달라스 남부의 랭커스터이  4 월 실업률은 북부의 프리스코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달라스 연방준비 은행 (Federal Reserve Bank of Dallas ) 의 연구원들은 “팬데믹이 시작된지  1 년이 지나면서 텍사스의 노동 시장 격차가 눈에 띄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소수 인종계의 실업율이 이미 과거 대 불황기에 도달한 정점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연방 인구 조사국의 조사에 따르면 DFW에서 흑인 성인의 66 % 이상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구의 근로 소득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교육 수준이 낮은 백인 (51 %)과 히스패닉 (47 %)도 소득 감소 비율이 높았다.

DFW는 이미 회복 단계에서 많은 미주 연안 대도시들을 앞지르고 있다.

지난 4 월까지 총 고용은 팬데믹 이전보다 3.6 % 감소했지만,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시카고는 약 두 배나 감소했다. LA와 뉴욕의 일자리는 4 월에도 여전히 10 % 이상 감소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달라스가 샌프란시스코와 뉴욕보다 2년 앞서 2022 년에 완전히 회복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라스베가스, 뉴 올리언스, 플로리다 주 올랜도는 2025 년 이후까지도 완전한 회복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텍사스 A & M 대학의 텍사스 부동산 연구 센터의 루이스 토레스 경제학자는 “과거부터 있었던 소득 불평등 증가가 팬데믹으로 인해 가속화됐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팬데믹 동안 “ 대학 등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들, 그들은 대유행 동안에도 번성 할 수 있는 산업에서 일할 수 있었다”고 분셕했다. 노동 통계국에 따르면 컴퓨터 및 수학 분야의 미국 근로자의 절반 이상 이 4 월에 원격으로 일했다 . 관리자의 30 % 이상이 재택 근무를 했다.  반면  건설, 요식업 서비스 분야에서는 근로자의 2 % 만이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따라서, 앞으로 텍사스 경제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여부는 단순한 회복만이 아니라 이런 심각한 불균형 현상을 얼마나 완화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렸다는 것이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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