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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트롯신’, 2021 해외 한국어 방송 대상 ‘우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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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 주관
AM730 DKNET 라디오 방송국이 ‘2021 해외 한국어 방송 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이 주관한 올해 대회에서 지난 해(2020년) AM730 DKNET 라디오에서 방송된 ‘씽씽 코리아 달라스 트롯신(이하 달라스 트롯신)’이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것이다.
‘해외 한국어 방송 대상’은 해외 한국어 방송사가 직접 제작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방송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해외 한국어 방송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어 왔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달라스 트롯신은 “평화는 함께 만드는 거야”라는 주제로 지난 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한인 동포 사회를 응원하고, 화합과 평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달라스 트롯신 대회 기간 동안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희망, 따뜻한 공감으로 한인 동포 사회에 진한 향수와 위로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FW 지역 대표 한인 종합 언론사인 DK 미디어 그룹(대표 스캇 김)과 달라스 한인회 및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유석찬)가 공동으로 주관했던 달라스 트롯신은 1차 심사, 2차 예선, 3차 결선 등의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 웃음과 감동을 끌어 냈다. 달라스 트롯신은 2020년 9월 21일(월)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최종 결선이 열렸던 11월 13일(금)까지 장장 2개월여 동안 DFW 지역을 뜨겁게 달궜다.
총 100여명의 참가자가 접수했으며, 그중 20명을 뽑아 3개 조로 나눠 세 번에 걸친 생방송 본선 대회를 치렀다. 그리고 본선 대회를 통해 선발된 최종 7명이 마지막 결선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
3시간여의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된 결선 무대에서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진’, ‘선’, ‘미’가 선정돼 상패와 상금, 트로피를 수여했다.
DK 미디어그룹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행사가 쉽지 않았으나 철저한 방역 수칙과 함께 트롯신 대회를 진행해 이민 사회 미디어의 또다른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AM730 라디오 생방송과 DKNET 앱과 홈페이지를 통한 ‘보이는 라디오’, DKNET 유튜브 채널 영상으로도 시청이 가능해 동포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달라스 트롯신을 제작한 DKNET 라디오 방송의 김진언 제작국장은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코로나 19로 한참 어려운 시기에 좀 어렵게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잠시나마 시름을 내려놓고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며 신나게 즐길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해외 한인 방송국으로서 한인 동포 사회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제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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