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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N, ‘맞춤형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반응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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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들의 경험통해 시행착오 줄이고 효율적인 취업준비에 도움"
한인 전문가 네트워크 KAPN (Korean American Professional Network, 회장 체이스 박)이 주최한 제 4회 ‘1:1 맞춤형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행사가 지난 25일(토) 오전 9시30분 코펠에 위치한 Four Points by Sheraton at DFW Airport North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1:1 맞춤형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은 DFW 지역 대학과 대학원에 다니는 한인 재학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한인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겪게 될 시행 착오들을 멘토들의 경험을 통해 최대한 줄이고, 효율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미국 취업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프로그램이다.
KAPN은 2017년부터 매년 한인 대학생, 대학원생의 취업을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나 지난 해에는 갑작스런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로 프로그램을 취소했었다. 올해 들어 조금씩 취업 시장이 회복되면서 이번에 다시 프로그램을 재개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전공에 따라 희망 직종에 근무하는 KAPN 선배들을 멘토로 지정해서 전공에 따른 맞춤형 취업 공략법을 제공한다.
특히 일대일 면담, 회사 방문, 모의 인터뷰, 이력서 리뷰 등을 통해 미국 내 취업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6개월 과정의 무료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한인 취업 준비생들에게 상당히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회계, 재정, 법률, IT, 경영,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여러 회사에서 근무하는 KAPN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든 과정이 끝난 후 내년(2022년) 3월 프로그램 수여식을 하게 된다.
KAPN의 공동 설립자인 정헌종 이사는 KT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취업 활동 중 하나가 네트워킹”이라며, “KAPN이 주최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를 직접 만나 생생한 경험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온라인 옵션도 현재 준비 중에 있기 때문에 직접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며 취업 준비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정이사는 또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그들이 다시 멘토로 봉사하면서 또다른 학생들이 도움을 받고, 계속해서 저변이 확대되는 선순환 일어나 DFW 지역에서 한인들의 네트워크와 역량이 강화되는 것이 소망이다’’라고 바램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Kickoff 모임으로 오영석 KAPN 이사장, 조범근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 영사, 민긍기 KOTRA K-Move 과장이 환영사를 했고, 멘티로서 2, 3년 전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샛별, 신승아, 최택준씨가 자신들의 경험을 얘기하며 추천사를 했다.
이어 전문 멘토 소개 및 참가 학생들과의 Q&A 시간이 이어졌으며, 내년 3월까지 총 6차례로 예정된 단계별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점심식사 후에는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KAPN 임원진 및 한인 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2007년 설립된 비영리 재능기부 단체 KAPN은 기존의 취업 세미나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2017년 부터 미국 취업을 위한 워크샵과 한인 전문가 선배와 일대일 면담을 통한 맞춤형 경력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맞춤형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은 KAPN 이 기획하고 주관하며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 KOTRA Dallas가 후원하고 있다.
최현준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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