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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트리니티 밀즈 스테이션 도시 개발 프로젝트 인프라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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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부흥과 성장을 꿈꾼다’
북텍사스의 대표적 한인 상권이 위치해 있는 캐롤튼에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
지난 20일(수) 트리니티 밀즈 스테이션 사회 기반 시설 기공식(Trinity Mills Station Infrastructure Groundbreaking)이 개최됐다. 트리니티 밀즈 스테이션 도시 개발 사업은 캐롤튼 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프로젝트이다.
이날 기공식은 해당 개발 사업의 기본인 수도, 전기, 도로 등의 인프라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였다.
지난 해 4월 캐롤튼 시 의회는 관련 회의를 통해 트리니티 밀즈 스테이션 마스터 개발 계약을 승인했다.
캐롤튼 시와 다트(DART)는 조지 부시 턴파이크와 I-35E 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한 트리니티 밀스 스테이션의 인근의 26에이커 규모의 땅을 공동으로 소유해 왔다.
특히 이곳은 한인 상권의 중심지인 캐롤튼 H마트와 불과 5분거리 지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번 개발 사업에 지역 한인 사회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캐롤튼 시는 이곳에 전문 사무실 건물, 호텔, 레스토랑 등 환대 시설, 일반 소매점, 주상 복합 아파트, 레져 생활을 위한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캐롤튼 시의 성영준 시의원은 KTN 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공사 면적은 약 26에이커 규모의 1차 플랜으로 우선 오피스 중심의 빌딩이 들어선다”라고 밝혔다.
성 의원은 “트리니티 밀즈 스테이션은 덴튼 UNT까지 이어지는 그린 라인의 마지막 역이다. 또 이곳에서 다트의 옐로우 라인으로 연결된다. 달라스 중심부와 DFW 국제 공항 등으로 손쉽게 갈 수 있는 최적의 교통의 중심지이다”라고 전했다.
캐롤튼 시는 이번 새 도심지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시설에12MILLION(1200만달러)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총 20만 스퀘어 규모의 사무실 빌딩 지역 외에도, 이곳에는 Namhawk Group과 블래커드 컴퍼니(Blackard Company)가 참여하는 캐롤튼 게이트웨이(ATRIUM CARROLLTON GATEWAY)’ 주상 복합 아파트도 들어선다.
아트리움 캐롤튼 게이트웨이는 11.2 에이커 면적으로 캐롤튼 다운타운 북쪽 I- 35 E와 디커슨 파크웨이(Dickerson Pkwy)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며 트리니티 밀스(Trinity Mills) 역에 근접해 있어 DART와 DCTA를 통해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한 장점이 매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총 328유닛의 6층 규모로 진행될 게이트웨이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은 현재 관련 허가를 다 받은 상태이다. 인프라 공사 마무리 시점인 내년 5월에 1차 오피스 빌딩 건축이 시작되며, 늦어도 내년 여름에는 게이트웨이 아파트 공사도 시작될 예정인데, 약 18개월의 공사 기간을 예고하고 있다.
“캐롤튼 시는 인구 10만 이상의 미국 도시 중에 가장 안전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도시 10위권에 든다”고 밝힌 성영준 시의원은 “캐롤튼 게이트웨이 주상 복합 건물을 포함한 트리니티 밀즈 스테이션 개발 사업은 캐롤튼 지역 사회에 또 한번의 성장과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이곳은 캐롤튼 한인 상권과 함께 또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캐롤튼의 케빈 팔코너(Kevin Falconer) 시장도 “이번 트리니티 밀즈 스테이션 개발 사업은 내 임기 동안 수행한 첫 번째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캐롤튼 시는 낙후됐던 홈디포 부동산 주변 지역을 되찾고 레거시 타운과 비슷한 현대적이고 능률적이며 세련된 현대적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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