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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글날 기념 DFW 그림일기 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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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키워요”
지난 달(10월) DFW 지역 각 한국학교에서 진행됐던 ‘2021 한글날 기념 DFW 그림일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6일(토)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재미한국학교 남서부 협의회(회장 박은주)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달라스 포트워스 한국학교 협의회(회장 길병도)가 주관하고,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달라스 지부(회장 김미령, KOWIN)가 후원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또한 휴스턴 한국 교육원(원장 최한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이번 그림일기 대회는 차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열렸다.
‘코로나와 학교 생활’, ‘코로나와 취미 생활’, ‘코로나와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DFW 지역 16개 한국학교에서 총 46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각자의 실력을 펼쳤으며, 그 중 67명이 그룹별 대상 및 금, 은, 동상, 가작과 입선에 선정됐다.
1학년-3학년으로 이뤄진 그룹 1에서는 조예림(러벅한글학교)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고, 최엘리(새날한글학교), 고지은(뉴송한글학교)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4학년-6학년으로 이뤄진 그룹 2에서는 함하온(뉴송한글학교)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고, 금상은 조예호(러벅한글학교), 유석용(달라스한국학교 캐롤튼) 학생에게 돌아갔다.
중고등부로 이뤄진 그룹3에서는 임현준(달라스한국학교 플래이노) 학생이 대상에 선정됐고, 김리나(뉴송한글학교), 최다은(포트워스 한국학교)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
그룹 2에서 대상을 수상한 뉴송한글학교의 함하온 학생은 “대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코로나 19가 끝나면 한글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각 그룹의 대상과 금상, 은상 수상자 1명과 가족들을 초청해 진행했다.
또한 시상식에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달라스 지부(KOWIN) 김미령 회장과 이정순 미 남부 담당관, DFW 한국학교 협의회 길병도 회장, 주달라스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과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그림일기 대회에는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의 작품들을 심사한 김진경 심사위원은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들의 창작성과 주제를 잘 담아낸 작품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하지 않은 수상자들에게는 각 소속 한국학교를 통해 상장과 상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 수상자 명단 ]
[ 그룹1 ]
대상: 조예림(러벅한글학교)
금상: 최엘리(새날한글학교), 고지은(뉴송한글학교)
은상: 김선빈(달라스한국학교 플래이노), 이도형(중앙연합한글학교), 심가현(포트워스 한국학교)
동상: 권제네비브(중앙연합한글학교), 김하늬(달라스한국학교 캐롤튼), 권혁민(달라스 베다니한국학교), 유주현(중앙연합한글학교)
[ 그룹2 ]
대상: 함하온(뉴송한글학교)
금상: 조예호(러벅한글학교), 유석용(달라스한국학교 캐롤튼)
은상: 차혜린(달라스한국학교 맥키니), 서세움(포트워스 한국학교), 이시연(새날한글학교)
동상: 이성희(달라스 참빛한국학교), 유다엘(뉴송한글학교), 조예하(러벅한글학교), 이하늘(달라스베다니한국학교), 길슬우(빛내리 한글학교)
[ 그룹3 ]
대상: 임현준(달라스한국학교 플래이노)
금상: 김리나(뉴송한글학교), 최다은(포트워스 한국학교)
은상: 원현경(뉴송한글학교), 최지아(새날한글학교), 윤승희(달라스베다니한국학교)
동상: 남현서(뉴송한글학교), 류수은(달라스한국학교 플래이노), 강효은(달라스한국학교 달라스), 강다연(중앙연합한글학교)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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