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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송년모임서 사랑의 기금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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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벗재단·바오로 이웃 사랑회에 각 1천달러 전달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회장 곽영해)가 송년모임 및 사랑의 기금 전달식을 지난 18일(토) 달라스 한인회 아트홀에서 거행했다.
사랑의 기금은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가 올해(2021년) 진행한 각종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한벗재단과 바오로 이웃 사랑회에 각각 1천달러가 전달됐다.
한벗재단은 뇌병변 장애인 거주시설인 한벗둥지와 뇌병변 장애인 주간 보호센터, 한벗투어, 미얀마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 19로 여러 사업들이 중단됐지만 한벗재단은 미얀마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잡지와 유모차 기증을 계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얀마로 640대의 유모차를 보냈다.
또한 바오로 이웃 사랑회(St Paul Love in Action Charity)는 2017년 달라스를 기반으로 설립된 단체로 무숙자와 독거노인 등을 돕고 있다.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제14대 곽영해 회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곽 회장은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가 올 한 해 동안 펼진 골프대회, 야유회, 입양아 행사, 찐빵 바자회, 무숙자 식사 대접 등의 사업을 돌아보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1996년 달라스 한국 여성회로 시작된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가 한인사회를 위한 대표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회원들의 봉사정신과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등과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곽 회장은 “특별히 찐빵 바자회는 DFW 지역 한인사회가 힘을 하나로 모아 치룬 행사였다”고 회고했다.
지난 10월 DFW 지역 한인 여성 단체들은 연합해 ‘한국 입양인과 함께하는 찐빵 바자회’를 열고, 해당 행사의 수익금 총 4천70달러를 입양단체인 국제 입양 전문기관 딜런 인터내셔널(Dillon International)과 비영리 단체인 해외 입양인 연합 325 캄라(325 KAMRA)에 2천35달러씩 기부한 바 있다.
2022년 임인년 새해 인사를 전하면서 곽 회장은 “모든 일에 활기가 넘치고 소원하는 일이 모두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는 덕담을 전했다.
한편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는 지역사회의 여성들의 회원가입 및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이혜순 부회장에게 전화(469-835-0822)로 하거나 손정희 부회장에게 전화(972-795-1651)로 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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