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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크리스천 뉴스, “교회와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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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창간 소식에 DFW 지역 교계와 한인 동포들 기대감 상승
중남부 유일의 종합 한인 언론사인 DK미디어그룹(대표 스캇 김)이 새롭게 발간하는 주간 전문 기독교 신문,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Texas Christian News, 이하 TCN)가 점점 모양새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주에 소개된 것과 같이 현재 DK미디어그룹은 TCN을 통한 문서 선교 역할을 올바르게 감당하기 위해 복음적이면서도 유용한 콘텐츠들을 여러 방향으로 기획하고 있다.
DK미디어그룹의 김민정 사장(사진) 이하 편집국 실무진들은 지난 13일(일) 열린 달라스 교회협의회 정기 월례회와 14일(일) 열린 한인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월례회에 참석해 DFW 지역 목회자들에게 TCN의 비전과 사명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민정 사장은 TCN의 정체성을 ‘지역 교회의 선교적인 사명과 역할을 돕는 신문’이라고 정의하면서 TCN이 목표로 하는 세 종류의 독자층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정 사장은 “가장 먼저는 당연히 하나님과 교회를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둘째는 교회를 떠난 사람과 새롭게 텍사스로 이주해 교회를 찾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독자층은 기독교인이다. 현재 교회를 출석하는 사람도 TCN을 통해 신앙 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소식을 접하고 TCN의 목적과 비전에 대해 설명을 들은 DFW 지역 목회자들은 “어쩌면 우리 교회협의회에서 진작에 했어야 하는 일인데 정말 감사하다”, “지역 교회 소식들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일에 힘써줘서 감사하다”, “진실을 전하는 신문, 교회와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주간에 걸쳐 TCN 발간 소식이 전해지면서 DFW 한인 동포 사회도 기대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캐롤튼에 거주하는 정 모 씨는 “그동안 텍사스에 없었던 기독교 신문이 창간된다는 소식에 기대가 된다”면서 “초신자들을 위한 눈높이 큐티 스케줄표나 성경 구절 풀이 같은 내용도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프리스코에 거주하는 최 모 씨도 “TCN이 지역 교회들에서 주관하는 외부인들도 참여 가능한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소개해주면 좋겠다”면서 “교회를 떠난 신앙인이나, 앞으로 믿게 될 예정인 사람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캐롤튼의 이 모 씨 역시 “DFW 지역에 한인 교회들이 정말 많다고 들었다. 출석하는 교회 말고도 다른 교회들의 다양한 소식도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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