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버스토리

“동포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상생의 길 도모할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커버스토리 댓글 0건 작성일 22-03-18 09:51

본문

이날 정기총회에는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알칸사에서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알칸사에서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참석했다.
정명훈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정명훈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2022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정기총회 및 제19대 회장 취임식 개최 

 

미주한인회 중남부 연합회(회장 정명훈, 이하 중남부 연합회)가 한인 동포 사회에 2022년 새로운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중남부 연합회는 지난 12일(토) 오후 3시 르네상스 달라스 노스 호텔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제19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회장 선거, 3부 회장 취임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승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정기총회는 포트워스 한인회 김백현 회장의 성원 보고와 배병옥 부이사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축사에서 “무엇보다 제19대 중남부 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정명훈 회장에 축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항상 정명훈 회장의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모델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도 영상을 통해 “미주한인회 중남부 연합회가 한국의 문화를 기념하고 한미 관계를 돈독히 하며, 중남부 지역 한인 동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해 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텍사스 주지사로서 반아시아 증오를 뿌리 뽑고, 텍사스가 한인들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함께 축하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감사패 증정식에서 정명훈 회장은 제18대 중남부 연합회를 위해 봉사한 공을 인정해 하상언, 배병옥, 배제인, 김희철, 유성주, 이희경, 김백현, 김현정, 김도수, 박명희, 이강일, 신창하, 최창규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강승원 사무총장의 제18대 중남부 연합회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가 이어졌다. 강 사무총장은 ▲텍사스 주의회 방문 / FEMSKA 결의문 채택 ▲댄 패트릭 부주지사 면담 / 데이드 펠란 하원의원 접견 ▲킬린국제페스티벌 등 각종 사업들을 보고했다.

또한 2021년 결산 보고를 통해 총수입 5만 5,419.58달러, 총지출 6만 8,147.79달러를 보고했다. 

1부 정기총회가 끝난 후에는 제19대 회장 선거가 진행됐고, 제19대 선거관리위원장인 이용원 위원장과 19대 선관위원으로 활동한 김도수 위원과 배병옥 위원, 이희경 위원이 정명훈 신임 연합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3부 순서는 제19대 회장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19대 연합회장에 취임한 정명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19대 중남부 연합회의 목표와 방향을 소개하면서 “중남부 연합회는 한인 동포 사회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실질적인 참여와 도움을 나누는 상생의 길을 도모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정명훈 회장은 또한 알렉스 김 판사의 선창에 따라 선서를 하면서 중남부 연합회 제19대 회장으로서 각오를 다졌다. 

이어 재외동포재단의 김성곤 이사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정명훈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어려웠던 코로나 19 시절을 지나면서 열정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를 극복하고, 중남부 연합회를 한 차원 높이 발전시켰다. 앞으로도 모두 함께 협력해 동포 사회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 제튼 텍사스 하원의원이 단상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제튼 의원도 정명훈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미 주류 사회와 중남부 연합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미셸 스틸 연방 하원의원과 수잔 우 알렌 아시안 상공회 총회장 등도 서면 축사를 통해 정명훈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기타 안건으로 올라온 제17대 연합회에서 제명되거나 자격이 정지된 5명에 대한 ‘화합을 위한 사면 및 복권’ 안건과 관련해 일부 반대가 제기되면서 분란이 일기도 했으나 논의 끝에 가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 민주평통달라스 협의회 김원영 회장, 제시 제튼 주하원의원, 성영준 캐롤튼 시의원 및 중남부 연합회 회원 등 한인 동포 6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나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커버스토리 목록
    이제는 지는 데 신물이 나 있지 않을까. 무려 102패를 기록했던 2021 시즌을 마치며 텍사스 레인저스는 창단 이래 가장 장기간인 5시즌 연속 부진이라는 패배의 구렁텅이에 빠졌다.그런데 무언가 쇄신의 분위기가 엿보인다. 12월 1일 직장 폐쇄(lockout) 이전 주…
    2022-04-08 
    DFW 대형 한인 마트와 한인 교회, 상점들에 배포 … 어스틴, 킬린 등 중남부 지역도 포함DK미디어그룹(대표 스캇 김)이 새롭게 발간한 주간 전문 기독교 신문,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Texas Christian News, 이하 TCN)가 8일(금) 베일을 벗었다.‘지…
    2022-04-08 
    “DFW 한인 교회의 선교적 동반자” … 오는 9일(토), TCN 창간 감사예배 예정DFW 한인 교회 및 동포 사회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문 주간 기독 신문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TEXAS CHRISTIAN NEWS, 이하 TCN)가 드디어 오는 8일(금) 첫…
    2022-04-01 
    텍사스 보복 운전 총격 사건 전미 2위…. 임산부에서 어린 아이까지 희생전문가들, “팬데믹을 지나면서 도로 위의 분노 증가하고 있다” 진단자동차가 대중화되면서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여러 위험들에 시민들은 늘 노출되어 있다.특히 도로 위에서는 작은 실수나 오해가 쉽게 싸…
    2022-04-01 
    제1회 전미주 장애인체전, 6월 17일~18일 개최 … 총 19개 종목, 1인 이상 참여 가능달라스·휴스턴 장애인들의 참여 기대 … “장애인들 네트워킹 형성될 것”제1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이 6월 17일(금)부터 6월 18일(토) 양일간 캔사스 주 뉴 센트리 필드하우스(…
    2022-04-01 
    김원영 변호사 사무실, 커뮤니티 내비게이터 파일럿 프로그램 텍사스 지역 대행 기관으로 선정연방 중소기업청(SBA)가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 ‘커뮤니티 내비게이터 파일럿 프로그램(Community Navigator Pilot Program, CNPP)’의 텍사스 지역 대…
    2022-04-01 
    12일 리버체이스 골프 클럽에서 열려 … 풍성한 상품도 마련북텍사스 한국 여성회(회장 곽영해)가 올해도 입양아 및 불우 이웃 돕기 기금 마련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골프 대회는 오는 12일(화) 오후 1시(샷건)에 코펠에 위치한 리버체이스 골프 클럽(Rivercha…
    2022-04-01 
    연준(Fed), 인플레이션 싸움 복잡해졌다사상 최저의 실업률, 美 가계의 풍부한 저축액으로 반등의 여지 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고유가가 미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유가는 유럽의 팬데믹 회복을 거의 정체 상황으로 만들고 있으며, 미국…
    2022-03-25 
    보건 당국, 내달 6일 코로나19 백신 추가 부스터 샷 논의한다‘1년에 1회 백신 접종할까?’ 관심 … 엔데믹 전환 시기는 아직 불확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화)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을 통해 “코로나19를 이유로 더 이상 우리 삶을 통제할 필요가 없다.”고 천명…
    2022-03-25 
    오픈뱅크의 청지기재단, 달라스 지역 비영리 단체 3곳에 지원금 전달오픈뱅크(행장 민 킴)가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오픈청지기재단(Open Stewardship Foundation)이 지난 22일(화)에 오픈뱅크 캐럴튼 지점(지점장 린 유)에서 오픈 청지기 프로그램(Open…
    2022-03-25 
    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22일(화)까지 민간인 사망자가 어린이 78명을 포함해 최소 953명, 민간인 부상자 1천557명이다. 피란민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23일까지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사람은 약 356만명으로 집계됐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인근 국가로 피난한…
    2022-03-25 
    4월 3일 달라스 다운타운서 ‘혐오 반대 걷기 행사’ 열려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급격히 증가한 인종 차별과 혐오 범죄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달라스에서도 이를 규탄하는 행사가 열린다.4월 3일(일) 오전 9시에 열리는 ‘모든 혐오를 반대하는 함께 걷기 행사(…
    2022-03-25 
    연준 3년 3개월만에 가장 공격적 금리 인상 시작 … 연내 6회 추가 인상 시사주택, 자동차, 신용카드 대출 등 실생활 영향은?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물가상승에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본격적인 행동을 개시했다…
    2022-03-18 
    美 보건 당국, 영국, 유럽의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주시 … 美, 부스터샷 접종률 낮아 영국보다 악화할 수 있다연방 보건 당국이 최근 영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보여지고 있는 코로나 19 재확산세를 주시하고 있다.영국의 경우 마지막 남은 코로나 19 완화 조치인 바이러…
    2022-03-18 
    2022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정기총회 및 제19대 회장 취임식 개최미주한인회 중남부 연합회(회장 정명훈, 이하 중남부 연합회)가 한인 동포 사회에 2022년 새로운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중남부 연합회는 지난 12일(토) 오후 3시 르네상스 달라스 노스 호텔에서 …
    2022-03-1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