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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국체전 볼링 금메달, 꼭 목에 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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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재미 대한볼링협회장배 및 전국체전 선수 선발전 열려…
2022년 재미 대한볼링협회장배 및 전국체전 선수 선발전이 지난 4일(토), 루이스빌에 위치한 AMF 볼링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재미 대한볼링협회(회장 정성일)가 주최했으며, 매년 개최되는 협회장배 대회와 함께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미주 볼링 대표 선수를 뽑는 선발전도 진행됐다.
재미대한볼링협회 측에 따르면 해당 대회는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유서깊은 대회로 13개 주, 도시에서 110여명의 등록 선수와 임원진, 그리고 30여명의 참관인들로 치러졌다.
제21대에 이어 현22대 재미대한볼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성일 회장은 “이번 대회는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정기 총회와 함께 볼링 대표 선발전 및 친선 경기 등이 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3일(금) 오후 메리어트 호텔 미팅 품에서 정기 총회가 열렸다. 그동안 미주 볼링협회를 쭉 이끌어 오던 임원진과 회원들 간에 젊은 볼링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니어 그룹도 만들자는 안건이 논의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 달라스는 12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출전했다.
이날 달라스 대표팀은 남자 개인전 3등(이성주), 남자 2인조 2위(정성일, 이성주), 3위(조재식, 성민수), 남자 3인조 3위(조재식, 남궁석, 성민수), 남자 5인조 2위(정성일, 이성주, 고영철, 조재식, 성민수, 남궁석)과 남자 종합 개인 3위(성민수)를 성적을 올렸다.
이어 여자 경기에서는 여자 2인조 3위(강경희, 트레이시 카워드), 여자 3인조 2위(김정숙, 강경희, 트레이시 카워드)와 3위(소은숙, 배향숙, 박세라), 여자 5인조 1위(김정숙, 강경희, 트레이시 카워드, 배향숙, 소은숙, 박세라), 그리고 여자 개인 종합 1위(트레이시 카워드)의 쾌거를 이뤘다.
그외 올해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10월 7일~13일)에 출전할 미주 대표 볼링 선수단에서 달라스의 이성주, 정성일, 성민수, 트레이시 카우드, 김정숙 등 총 5명의 선수가 대표로 선발됐다.
대표 선수단에 선발된 정성일 회장은 “임원과 선수의 자격으로 출전을 하게 됐다. 5명의 임원과 참관인이 이번 대회에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문제가 재미 한인 볼링계에도 적잖은 타격을 줬다. 그럼에도 올해 대회에 많은 한인 선수들이 참가해 축제 같은 선발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다가오는 10월 전국 체전에 대비해 부상 없이 최선의 컨디션을 만들어 연습할 계획이다. 재미 한인 사회에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을 다짐한다. 미주 대표 볼링 선수단에 한인 사회의 응원과 지지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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