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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모두의 축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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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미주 장애인체전 위한 달라스 장애인 선수단 출정식 열려…
제 1회 미주 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달라스 장애인 선수단 출정식이 지난 14일(화) 오후 1시, 달라스 장애인 학교(이사장 크리스 김, 교장 김진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출정식은 미주 장애인 체전에 참가하는 달라스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미주 장애인체전(대회장 안경호)은 재미 대한 장애인 체육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오는 17일(금)~18일(토) 양일간 캔사스 주 뉴 센트리 필드 하우스(New Century Field House)에서 개최된다.
이날 출정식에서 달라스 장애인협회의 장덕환 회장(사진 좌측) “이번 체전은 경기를 넘어 첫 미주 한인장애인들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첫 대회라 아무 경험이 없어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체전에 참가하도록 도와주신 한인 동포 사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참가하는 장애인 선수단 및 봉사자 등 모두가 이번 체전에서 많이 즐기고 경험도 쌓고 해서 2년 후에 다시 장애인 체전이 열리면 좀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 격려사를 전한 달라스한인회의 유성주 회장(사진 우측)은 “첫 미주 장애인 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준비를 해준 달라스 장애인체육회에 감사를 드린다. 모쪼록 캔사스까지 오가는 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오시기 바란다. 또한 참가 선수들도 경기에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달라스 장애인 선수단은 총 42명으로 꾸려졌다. 14명의 선수단과 봉사자 및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한궁과 수영,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장덕환 회장은 “선수단 규모는 TOP5에 든다. 많은 인원이 가는 만큼 안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미주 장애인체전은 6월 1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19개 종목이 실시된다.
개막식 행사에는 그림 전시회와 비빔밥 시식 및 맑은소리 하모니카 연주단과 K-Pop 경연 대회, 와일드캣 마칭 밴드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총 19개의 종목으로 치러지는 이번 체전은 정식종목 9개와 시범종목 5개, 가족종목 5개로 구성된다.
정식종목으로 △ 수영 △ 태권도 △ 골프 △ 육상 △ 탁수 △ 볼링 △ 테니스 △ 한궁 △ 보치아가, 시범종목으로 △ 스크린사격 △ 프리즈비 날리기 △ 팔씨름 △ 콘홀 △ 축구공 멀리차기가, 가족종목으로 △ 한궁 △ 탁구 △ 스크린사역 △ 프리즈비 날리기 △ 팔씨름이 채택됐다.
참가 대상은 한인 및 외국인 장애인으로 하며 시범종목과 가족종목에 한해 비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장덕환 회장은 “이번 체전 참가외에도1년에 한번은 달라스 장애인들을 위한 야유회 등 관련 행사를 준비하려고 한다. 한인 동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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