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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교육 그룹 ‘양자컴퓨팅’·‘머신러닝’ 수업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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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지원서에는 여러 가지 항목들이 있다. 고등학교에서의 성적서부터 SAT 점수, 과외활동과 추천서까지, 하나하나 준비를 하다 보면 과연 우리 아이의 지원서가 얼마나 인상적일까 하는 고민이 밀려들기 마련이다.
만약 우리 아이가 전교 일등이나 SAT 만점의 수재는 아니고, 악기나 스포츠 등에서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시대를 앞서는 수업을 통해 독특한 이력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안일 수 있다.
엘리트 교육 그룹에서 운영하는 엘리트 오픈 스쿨은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로부터 정식 허가받은 온라인 고등학교로 고등학교 졸업에 필요한 모든 수업뿐 아니라 온라인 학교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아너 수업과 AP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엘리트 오픈 스쿨의 고등학교 과정을 다니는 학생이 아닐지라도 파트타임으로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정식 고등학교이므로 학점이 기재된 성적표가 발급된다.
이수한 수업에 대해 엘리트 오픈 스쿨이 발급하는 별도의 성적표를 받게 되고 학생은 대학을 지원할 때 엘리트 오픈 스쿨에서 받은 성적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에는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수업이 새로 개설됐다.
◈ 양자컴퓨팅 수업 Quantum Computing’
엘리트 오픈 스쿨이 이번 가을학기에 새로 개설한 양자컴퓨팅 수업은 하버드, 스탠퍼드, 옥스퍼드, 그리고 MIT의 연구진이 개발한 IBM의 ‘Honor introduction to Quantum Computing’이다.
양자 물리학을 컴퓨터에 접목한 양자컴퓨터는 고전컴퓨팅의 한계를 넘어 고성능 정보처리능력을 가진 새로운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아직 양자컴퓨팅 기술은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활용단계에 올라와 있지는 않지만 양자 컴퓨터의 활용 가능 분야는 매우 광범위하다.
먼저 양자 컴퓨터는 의료 분야의 신약개발 과정에서 분자 설계와 분석을 보다 쉽게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전학 기술과 접목시켜 개인 맞춤형 치료를 고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을 고도화하고 금융 상품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데도 쓰일 수 있다.
양자컴퓨팅은 일반적으로 대학원생이 되어서야 접할 수 있는 과목이지만, 엘리트 오픈 스쿨의 ‘Honor introduction to Quantum Computing’ 수업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이 인정하는 아너 수업으로 전 세계에서 엘리트 오픈 스쿨에서만 제공하는 수업이다.
◈ 머신러닝 Machin Learning’
머신러닝은 인공지능(AI)의 중요한 기술로 컴퓨터에 명시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고도 대규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컴퓨터가 스스로 개선과 학습을 하도록 하는 연구분야다.
머신러닝은 이미 상용화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 구글의 자동 주행 자동차나 아마존과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상품 추천 시스템 등이 그 좋은 예다.
엘리트가 제공하는 ‘Honor Intro to Machin Learning’ 수업은 미국 국방부의 지원하에 하버드 대학교에서 고등학생을 위해 개발된 수업으로 두 학기 동안 진행되며, 머신러닝에 대한 개론과 더불어 다양한 영역에서 머신러닝이 어떻게 활용 가능한지에 대한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두 수업은 9월 중순에 시작하며 등록하기 위한 자세한 정보는 엘리트 학원 홈페이지 (www.eliteprep.com) 또는 가까운 엘리트 학원에 문의하면 된다.
정리=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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