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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국노인회, 2022년 추석잔치 및 9월 월례회 개최… 140여명 동포들 참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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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한 추석잔치의 즐거움”
달라스한국노인회(회장 오흥무)가 주최한 2022년 추석잔치 및 9월 월례회가 지난 17일(토) 오전 11시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1부 순서에서는 국민의례 및 개회기도, 오흥무 회장의 인사말 및 귀빈 소개 행사가 진행됐고, 2부 순서에서는 점심 오찬과 함께 은혜복지센터의 우쿠렐레 시니어 연주단의 공연과 달라스 섹스폰 동호회(회장 이정우) ‘더 블루’의 공연도 이어졌다.
오흥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동포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모처럼 만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고유 명절인 추석의 즐거움을 나누자”라고 밝혔다.
이어 오 회장은 “추석 명절을 통해 조상들을 섬기고 가족과 함께 하는 우리 고유의 미풍 양속을 동포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달라스한국노인회에서 올해는 달라스 어르신들을 모시고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함께 달래고, 동포사회의 정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추석 잔치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의 첫 순서로는 건강치유체조사 루시 김씨의 인도에 따라서 아리랑 등 민요에 따른 간단한 레크레이션 시간이 진행됐다. 참석한 시니어 동포들은 간단한 맨손 동작을 즐겁게 배우기도 했다.
이어 우쿠렐레 시니어 연주단이 나와 2곡의 연주곡을 선보였다. 우쿠렐레 시니어 연주단은 은혜복지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달라스한인회(회장 유성주)가 마련한 추석 송편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29대 총회장 당선인 정명훈씨(전 미주한인회중남부연합회 회장)가 마련한 점심 도시락이 참석자들에게 오찬으로 제공됐다.
그외에도 한나이슬(회장 정명훈)에서 마련한 기능성 화장품과 은혜복지센터 이선영 회장, 이남선 회장, 한국 홈케어, 자동차정비소 블레즈 오토(Blazz Auto) 등이 각각 기부금을 달라스한국노인회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규모 있는 행사로 진행된 달라스한국노인회의 추석잔치에는 포트워스한인회 김백현 회장, 정명훈 회장, 북텍사스여성회, 한미여성회, 새달라스한국학교 헬렌 김 이사장, 다나한방의 다나 전 박사, Unforgotten Butterflies의 박신민 회장, The Thanks-Giving Foundation의 앤디 스토커(Andy Stoker)씨, 실버사물단 등을 포함해 한인동포 약 14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 후 오흥무 회장은 “올해 추석행사는 많은 한인단체들이 함께 마련했다. 노인회 잔치가 아니라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의 잔치가 된 듯해 기쁘다”며 “간만에 큰 행사가 치러졌는데, 앞으로도 동포 사회에 하나가 된다는 모범을 솔선 수범해 보여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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