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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를 사로잡은 K-Wave, 이번에는K-POP이다!” 

AM730DKnet 라디오방송국(사장 김민정)이 ‘K-POP IN PUBLIC’ 지난 3일(토)부터 영상 촬영에 들어갔다. 

이는 과학 기술 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이 주도하는 ‘2022년 해외 한국어방송 자체 제작 지원 사업’의 일환이며 OTT 분야다.

OTT는 ‘Over The Top’의 약자로 개방된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앞서 DKnet 방송국은 지난 해부터 OTT 분야를 새로운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시도를 꾀했다.

이에 지난해에는 ‘K-FOOD IN TEXAS’를 통해 텍사스에서 핫한 K 푸드를 소개하고 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제작되는 DKnet 라디오 방송국의 OTT는 ‘K-POP IN PUBLIC’이다.

주류로 확산된 K-POP의 폭발적인 인기를 영상으로 담고 이를 소개하는 목적이다.

김진언 제작국장은 “DKNET 방송국은 개국 초기부터 보이는 라디오를 통한 영상 스트리밍이나 영상 컨텐츠 제작을 해왔다. 그동안 쌓인 노하우가 OTT를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 DKnet 라디오 방송국 김진언 제작국장 일문일답 ]

Q. K-POP IN PUBLIC’ 제작 기획의도는?

전세계적인 K-POP 열풍 속에 현지 주류 팬들을 중심으로 그들만의 K-POP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동안 뉴스 등에서 표면적으로만 소개되었던 해외 K-POP팬들과 K-POP커버 댄스팀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고 싶었다.

Q. ‘K-POP IN PUBLIC’의 앞으로 촬영 계획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K-POP 커버 댄스팀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국 무용가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K-POP을 중심으로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번의 콜라보레이션 거리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과 그 현장을 가까이에서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Q. ‘K-POP IN PUBLIC’ 언제 공개 예정인가?

몇 번의 촬영이 더 계획되어 있다. 또 추가 촬영도 고려하고 있는데 이 모든 촬영 스케줄이 끝나면 편집 기간을 거쳐12월 초 공개할 계획이다.

Q. DKnet 라디오 방송 제작국의 방향성은?

미국 현지에 있기 때문에 발견할 수 있는 사회 문화적 이슈들에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지고 접근해보려고 한다. 

앞으로 그동안 다뤘던 미국 내 한국 문화 뿐 아니라 한인 세대간, 인종간, 문화적 주제들도 재미있는 시선으로 다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