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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 중남부 연합회, 고경열 신임 회장 체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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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부 지역 한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미주한인회 중남부 연합회(회장 고경열, 이하 중남부 연합회)가 지난달 29일(토) 제19대 임시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어스틴한인문화회관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도수 차석 부회장의 성원보고와 하상언 신임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이·취임식과 감사패 전달식 등이 이뤄졌다.
1부 임시총회는 국민의례 및 개회사(배병옥 대행회장), 사업보고(배제인 부회장), 재무보고(강승원 재무분과위원장), 긴급 이사회의 결과 보고가 이어졌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남부 연합회는 앞서 지난 9월 17일(토) 비대면으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정명훈 전 회장의 사임 수락 건에 대한 논의와 제19대 고경열 후임 회장 선정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참가인 총 21명(관청인 1명 포함) 중 14명의 찬성으로 정명훈 전 회장의 사임이 통과됐고, 참가인 총 22명(관청인 1명 포함) 중 21명의 찬성으로 고경열 회장 취임 안건이 통과됐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제19대 연합회장 및 이사장 인준 순서에서 만장일치로 고경열 신임 회장과 하상언 이사장의 인준을 통과시켰으며, 정명훈 전임 회장의 연합회기 전달식도 진행됐다. 또한 정명훈 회장과 배병옥 대행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정명훈 전임 회장의 이임사 및 고경열 신임 회장의 취임사, 이희경 어스틴 한인회장의 환영사, 한종우 박사의 축사 및 초청 연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고경열 신임 회장은 차세대 발전 기금 1천달러와 별도의 후원금 1천달러를 어스틴 한인회에 전달했다.
한편, 고경열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고경열 신임 회장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주 중남부 지역의 한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고 신임 회장은 “미주 한인회 중남부 연합회는 한인회를 돕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앞으로 중남부 연합회가 지역 한인회를 많이 도와 한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등에 더욱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오클라호마, 알칸사,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주 등 다양한 지역의 한인회를 찾아 토론회와 만남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힌 고 신임 회장은 “내년 3월~4월 정기 총회를 열 예정이다. 제19대 미주한인회 중남부 연합회의 활동에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리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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