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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회로 한인교회 화합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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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할렐루야 선교 회장배 교회대항 친선 축구대회 개최
달라스할렐루야축구선교회 주최, 총 12개 한인교회 참여
제28회 할렐루야 선교회 회장배 교회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19일(토) 캐롤튼 샌디 레이크 종합 스포츠 경기장(Sandy Lake Re Good Complex)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달라스 할렐루야축구선교회(회장 김흥수)가 주최했으며, 승리교회, 영락교회, 서울침례교회(휴스턴), 르터너대학교회, 조이풀교회, 세미한교회, 빛내리교회, 한우리교회, 달라스연합교회, 뉴송교회 등 12개의 교회가 참석했다.
이날 첫 순서로 달라스교회협의회 회장인 기영렬 목사가 참석해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기 목사는 “달라스 지역에서 함께 하나님을 섬기며,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축구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깨닫게 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달라스 할렐루야축구선교회의 김흥수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달라스 한인교회만의 축제가 아니라 모든 크리스천의 축구 동호인들 축제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캐롤튼 스티브 바빅 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바빅 시장은 축사를 통해 “캐롤튼에서 이번 축구 대회를 열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달라스와 포트워스, 휴스턴, 타일러 등에서 오신 분들이 있다고 들었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을 캐롤튼의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날 할렐루야축구선교회는 경기장을 사용하도록 허가한 바빅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기도를 전해준 기영렬 목사에게는 선교후원금을 전했다.
그외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 재미대한축구협회 김용규 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달라스한인회의 유성주회장은 “협력해서 지역 한인 교회가 단합되기를 바란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즐겁고, 의미있는 대회로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
재미대한축구협회 김용규 회장은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교회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한인 교회들은 3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
A조 1등은 휴스턴 서울침례교회, B조 1등은 조이플교회, C조 1등은 달라스연합교회가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우수 선수상은 휴스턴 서울침례교회의 장영훈씨가 차지했으며 세미한교회 청년부도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흥수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단체 및 개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우리의 신앙을 경기 속에서 하나님께 보여 드리길 원한다”며 “전도차원에서 내년에는 비크리스천 팀도 초청해 예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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