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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여성회, 크리스마스 슈박스로 지역 사회에 온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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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송년모임서 한국학교 후원금 전달 … “지역 봉사로 감사와 감동이 있는 한 해 이어지길”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여성회(회장 유의정, 이하 포트워스 여성회)가 ‘2022 송년모임’을 지난 10일 가졌다.
유의정의 회장 자택에서 열린 이번 송년모임에 30여명의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트워스 여성회는 올해 송년모임에서 감사인사를 전한 데 이어 2022년 사업보고와 한국학교 후원금 전달, 오찬 및 레크리에이션 시간 등을 진행했다.
유 회장은 포트워스 한국학교 류인숙 교장에게 5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별히 이날 포트워스 여성회는 온정을 모아 30개의 크리스마스 슈박스(Christmas Shoebox)를 마련했다.
유 회장은 “포트워스 여성회가 발족되면서부터 7년 동안 해마다 슈박스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각 슈박스는 포트워스 여성회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아이들의 필요에 따라 학용품, 공, 장난감, 액세서리 등을 담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해당 크리스마스 슈박스는 오는 17일(토) 포트워스에 위치한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EGA(Ethnic group Academy, 이사장 허종수 목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EGA는 2011년부터 난민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한 DFW 지역 난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단체다.
유 회장은 “올해 여러 면에서 부족한 회장이었지만 사랑으로 이해하고 함께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된 난민 정착민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슈박스로 사랑을 나누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바람도 더불어 전한 유 회장은 “다가올 2023년에도 포트워스 여성회를 통해 친목 도모와 지역 봉사로 감사와 감동이 있는 한 해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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