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N 칼럼

스타 이즈 본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문학 댓글 0건 작성일 20-11-20 09:31

본문

「당신은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유명 밴드의 기타리스트이며, 싱어인 잭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시작하자, 관객들이 함성을 지르면서 열광한다. 공연이 끝나자, 잭은 술병을 들고 차에 타서 어디론 가를 향한다. 

한편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앨리는 클럽에서 노래를 부른다. 술에 취한 잭이 차에서 내려서 아무 곳이나 들어갔는데, 그곳은 앨리가 노래를 부르는 클럽이었다. 

그 때 마침, 앨리가 무대에서 샹송을 불렀는데, 잭은 그녀의 노래에 깊이 빠져든다. 노래가 끝나자, 잭이 앨리를 만나 인사를 나누면서, 오늘밤 술 한 잔 하자고 권한다. 앨리가 잭의 제안을 흔쾌히 승낙한다.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면서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는데, 먼저 잭이 앨리에게 작곡을 하느냐고 묻자, 앨리는 자신이 작곡을 하지만 노래를 직접 부르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자기의 코가 너무 커서 가수가 되는 것은 어렵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자 잭은 당신의 코가 너무 매력적이라, 나는 오늘 밤 내내 당신의 코만 바라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앨리가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사람들이 자기에게 노래는 잘 하는데, 못생겨서 가수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잭은 나는 어려서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는데, 가수가 되었다고 하면서 모든 인간은 각자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그 재능을 한 번은 도전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잭은 자신은 아리조나 출신이고, 아버지가 63살에 호두농장 주인의 딸이었던 18살의 어머니와 사랑을 해서 자기를 낳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머니는 자신을 낳다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자신이 13살 때, 알콜중독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배 다른 형이 키웠다고 말한다. 

이러한 대화를 나누면서 두 사람은 가까와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앨리가 잭을 위한 노래라고 하면서 즉흥적으로 자작곡한 노래를 부르자, 잭은 “당신은 훌륭한 싱어송라이터”라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에 잭이 앨리를 집에 데려다 주면서 오늘 밤 공연이 있는데, 와 줄 수 있느냐고 묻자, 앨리가 오늘은 갈 수 없다고 거절한다. 

잭이 청각문제로 의사를 만났는데, 의사가 잭에게 날이 갈수록 청력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에 형 바비에게 이 문제를 상의하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잭이 앨리의 집에 운전기사를 보내어 오늘밤 공연에 꼭 참석해 달라고 요청하자, 앨리의 아버지가 이를 알고 꼭 가라고 권유한다. 그러나 앨리는 이를 단호하게 거절한다. 그날 앨리가 레스토랑에 좀 늦게 출근하자, 매니저가 앨리에게 면박을 준다. 

이에 엘리가 그 자리에서 그만두고, 잭이 준비한 전용 기를 타고 공연장으로 간다. 잭이 공연 중에 앨리가 온 것을 보고, 어제 앨리가 작곡한 노래를 부르면서 앨리를 무대 위로 부른다. 

이에 앨리가 머뭇거리다가 무대로 나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관객들은 두 사람의 노래를 듣고 열광하기 시작한다. 

성황리에 공연이 끝나자, 두 사람은 관객들 사이를 빠져나가 숙소로 간다. 그리고 앨리가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잭이 쓰려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잭을 옆에서 간호하던 바비가 앨리에게 지금 잭은 알콜중독으로 쓰러진 것이고 말한다.

그런데 그날 이후, 앨리와 잭이 함께 부른 노래가 유튜브에 뜨면서, 앨리가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된 것이다. 결국 잭과 앨리는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아리조나에서부터 전국 투어 공연을 하게 된다. 

그런데 잭은 아버지의 묘지가 있던 아리조나 농장을 바비가 판 것을 알고, 결국 바비와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잭과 앨리가 시작한 공연은 가는 곳마다 대성공을 거둔다. 

그러던 어느 날, 음반 제작자인 레즈가 앨리에게 정식 가수 데뷔를 제안하자, 잭이 이를 승낙하고 앨리의 음반제작을 도와준다. 

그런데 앨리가 점점 더 인기를 얻고 활동이 많아지자, 잭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더욱 더 알콜중독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잭은 친구의 도움으로 교회에서 앨리와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잭은 잃어가는 청력과 알콜 마약 중독으로 인하여 거의 자포자기적인 삶을 사는데, 어느 날 앨리가 술에 취해 있는 잭에게 더 이상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하면서 심한 언쟁을 하게 된다. 그 후, 앨리는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 

수상식 날, 앨리가 수상을 하게 되자, 잭도 축하하러 단상에 올라갔다가 술에 취해 그만 바지에 소변을 누면서 쓰러지게 된다. 

이로 인해 결국 잭은 알콜중독자 모임에 나가게 되고, 격리 병원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 몇 주 후, 잭은 바비와 화해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자기가 가수가 된 것은 형처럼 되고 싶어서였다고 고백한다. 그

리고 잭은 오랜만에 앨리와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그런데 어느 날, 레즈가 잭을 찾아와서 “당신 때문에 앨리의 가수 인생이 끝날 뻔했다”고 말하면서 앨리가 가는 길을 방해하지 말라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앨리가 잭에게 이번 유럽공연은 취소하고, 새롭게 앨범을 내기로 했다고 하면서 오늘이 마지막 공연이라고 잭을 초대한다. 그러나 잭은 그것이 거짓말인 것을 눈치를 챘으나, 공연에 가겠다고 말한다.

그날 밤, 잭이 공연에 가기 위해서 집에서 차를 몰고 나가다가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잭은 삶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다. 그리고 잭의 추모음악 공연에서 앨리가 눈물을 흘리면서 잭이 자신을 위해 작곡한 노래를 부른다.

감독은 한 유명 가수의 삶을 통하여 어떠한 삶이 가치 있고, 의미가 있는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필자는 세상에서의 부와 인기로 성공하는 삶은 물거품처럼 한 순간에 사라지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삶은 영원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박재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세계 클리오 광고제/칸느 광고영화제 수상

-오리콤 광고대행사 부서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임

-알라바마 주립대학/캔사스 주립대학 교환교수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과 교수 및 부총장 역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KTN 칼럼 목록
    우산장수와 짚신장수를 아들로 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날이 맑고 좋은 날에 어머니는 우산장수 아들을 생각하며, 염려를 했고, 비 오는 날에는 짚신장수 아들을 생각하며,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어머니는 하루도 마음 편히 살지 못했습니다.이를 본 이웃이 안타까운 마음…
    교육 2021-01-15 
    요즘 들어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 주택거래시에 꼭 필요한 타이틀 보험은 부동산을 구매할 때 거의 자동으로 가지게 되는 보험으로, 당신이 부동산을 구입한 뒤 부동산의 하자로 말미암아 야기되는 다양한 손해로부터 부동산 구매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험이다.타이틀 보험회…
    리빙 2021-01-15 
    지금쯤이면 이미 많으 분들이 새해 선물로 연방 정부로부터 일인당 600달러를 받으셨을 것이다. 1차 1,200달러를 받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받게 되는데, 은행으로 직접 받는 분들은 이미 받으셨을 것이다.하지만 1차 1,200달러 받았을 때와 은행계좌나 주소가 바뀐 사…
    회계 2021-01-15 
    첫눈이 내린다. 서설瑞雪이다. 아침 일찍 눈을 뜨면서부터 기다리던 눈이 오후가 다 되어서야 함박눈으로 찾아왔다. 정초에 내리는 눈을 서설이라고 한다. 정초라고 하기에는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텍사스에 내리는 함박눈이고 보면 상서로운 서설임에 틀림없다. 코비드 19로 …
    문학 2021-01-15 
    지난해 유래 없는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에서 가장 밝았던 섹터를 꼽자면 단연 주택시장이라 할 수 있다.주택담보대출 평균 이자율은 2.86%로 1년 전과 비교해 1% 이상 낮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2020년을 마감했으며, 팬데믹 이후 보인 저금리 추세는 주택시장의…
    부동산 2021-01-15 
    「난 이 삶을 받아들일 수 없어요」루는 카페에서 점원으로 일하다가 일자리를 잃게 된다. 며칠 후 직업센터에서 루가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다가 간병인의 자리가 나서 면접을 보러간다.트레이너 부인이 루에게 간병한 경험이 있느냐고 묻자, 루가 경험은 없지만 열심히 해 보겠다고…
    문학 2021-01-15 
    코로나 19로 인해 어수선했던 2020년도 어느덧 지나갔습니다. 1년 내내 전염병의 여파로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자연스레 2021년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오늘은 연령대별로 필요한 팁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영유아이 시기에는 성장과 두뇌발달이 유일…
    문학 2021-01-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온 세상을 뒤덮은 2020년도 지나갔다. 필자가 즐겨 듣는 FM 방송 중 WRR 101.1에서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걸쳐서 방송 청취자들이 선정한 클래식 음악 중 40곡을 선정해서 음악도 들려주고 그 음악에 관한 정보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회계 2021-01-08 
    신축년 새해가 시작됐다. 우직하고 근면과 성실의 상징인 소의 해, 그것도 신성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는 흰 소띠해여서 그런지, 카톡 여기저기서 소에 관한 덕담이 넘쳐나고, 새해는 지난해보다 나을 것이라는 모든 이의 소망을 담은 기대감이 가득하다.연하장도 ‘힘들었 쥐 20…
    문학 2021-01-08 
    대부분 우리들은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 부를 창출했다. 하루 8시간 이상 일을 해야 했다. 심지어 밤샘노동도 감수해야 했다.일을 하지 않으면 그에 따른 보상이 뒤따르지 않았다. 이처럼 사람이 일을 해서, 즉 직접 행동(Act)을 해서 창출한 소득을 우리는 액티브 인컴(A…
    부동산 2021-01-08 
    2021년 희망찬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해는 소띠의 해입니다. 소의 특성은 인내심이 강하고, 정직하고, 성실하다고 합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슬픔과 걱정은 모두 떨쳐 버리고, 소처럼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 끈기있게 노력하여, 소망하는 모든 …
    부동산 2020-12-31 
    보험은 미래를 위한 것이다. 우리가 미래를 알 수 없기에 불확실한 미래를 경제적인 차원에서 준비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보험의 종류는 생명보험, 자동차 보험, 집보험, 건강보험, 사업체 보험 등이 있고 그 밖에도 메인은 아니지만 …
    리빙 2020-12-31 
    아마도 20년 전 이맘때 쯤이라 생각된다. 평소 같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회계사로 친분 있던 이성권 회계사가 달라스에 신문사를 창간하는데 공인회계사로서 전문가 컬럼을 부탁한다는 요청이왔다. 그 때가 시작이었다.지난달 폐간에 이르기까지 장장 20여년을 뉴스코리아 전문가 컬…
    회계 2020-12-31 
    한밤중에 갑자기 종아리에 쥐가 나서 잠을 깬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주 가끔 쥐가 날 수도 있지만 이런 증상을 오랜 기간 자주 겪는다면 매우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밤새 잠을 못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쥐가 나고 근육이 경직되는 원인과 예방법을 …
    리빙 2020-12-31 
    “상필씨, 사람을 때리면 폴리스에 잡혀가서 무슨 벌을 받는지 알아?”“어제 내가 누구를 때렸어?” / “나와 탱고를 추던 춤 선생님을 쳤잖아?”“에쿠, 많이 다치셨나?” / “상필씨의 주먹을 피하려다가 넘어졌어. 다치지는 않았어. 다행이었지.”“어떻게 사죄하면 되지? …
    문학 2020-12-3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