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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 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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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부동산 댓글 0건 작성일 20-1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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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는 Bridgewater Associates 창립자로 ‘헤지펀드의 대부’라 불리며, 세계 0.001% 안에 드는 부의 거인이다. 그는 1975년 방 두 개짜리 아파트에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해 40년 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로 성장시켰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혜안 덕분에 브리지워터는 놀랄 만큼 높은 수익을 꾸준히 내는 세계적인 헤지펀드로 성장했다. 

 

그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물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포춘이 선정한 세계 100대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투자의 제왕 조지 소로스의 수익률을 제치며 헤지펀드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그는 ‘이코노미스트’라고 불릴 만큼 경제흐름에 정통해 해외에서 각종 경제문제가 생길 때마다 각종 언론이 코멘트를 부탁하기로 유명하다.

세계 언론이 앞다퉈 경제전망에 대한 의견을 구하려고 하는 투자자이기도 하다. 

전통 경제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실제 경제흐름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경제기계가 작동하는 법(How the Economics Machine Works)’이라는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려 40일 만에 50만 건의 조회 수를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는 늘 평범한 아이였고, 평범하다 못해 존재감조차 미미한 학생이었다고 말한다. 

 

학교 공부는 전혀 좋아하지 않았고 단순 암기에 약했던 그가 이렇게 위대한 투자자가 된 데에는 어떤 배경이 있었을까?

레이 달리오는 열두살 때 캐디로 일하면서 뛰어난 사업가 투자자들의 공을 주웠고, 그러면서 일자리도 주식에 대한 정보도 하나씩 주워담았다.

1971년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입학하기 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인턴으로 일했고, 닉슨 대통령이 미국 달러를 금으로 바꿔주겠다는 합의를 파기할 것이라고 선언하는 뉴스를 텔레비전으로 들었다.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기현상들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의 통화 평가절하 사례연구에 파묻혀 살았고 워터게이트 사건이 주식시장을 어떻게 얼어붙게 하는지 목격했다.

그가 곡물가격의 등락을 예측해 양계농가의 사료값을 고정시키고 맥도날드가 맥너겟을 출시할 수 있게 만든 에피소드는 서막에 불과했다.

달리오는 세계적인 거부들이 잘못된 판단으로 파산하고 그 여파를 감당하기 위해 연방 준비제도가 개입하는 것을 봤다. 

역사 공부에 진지해진 그는 수 차례 그 자신의 판단착오로 바닥으로 떨어지는 경험을 하면서 틀리는 것에 대한 커다란 두려움을 배웠다. 결국 작은 위험으로 큰 성공을 얻기 위한 원칙을 치열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미래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달리오는 오랜 투자 경험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특정 시점에 가지고 있는 정보를 200% 활용하는 법을 아는 것이라고 했다. 

경제환경의 변화를 예상하고 이에 따라 투자전략을 바꾸는 대신 그는 발생하고 있는 변화를 찾아내어 변화하는 환경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내는 시장에 돈을 투자했다. 

정말로 자신있는 부분에만 투자하고 투자대상을 잘 분산시키는 것이 성공한 투자자가 되는 비결이고, 제대로 된 균형점을 찾아 상관관계가 낮은 투자를 하면 예측할 수 없는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확실히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투자자이자 경영자, 그가 지켜온 원칙은 무엇인가?

레이 달리오가 특히 유명한 것은 자신이 세운 원칙을 기반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고, 회사를 경영하며, 경제를 예측하고 투자하기 때문이다.

2005년부터 레이 달리오는 직원들에게 ‘Principles(원칙)’이라는 제목의 자필 안내서를 배포하고 필독하기를 권고했다. 

이 글은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가 집단 및 개인으로서 추구하는 가치관들을 심도 있게 설명한다.

이 원칙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투명성인데, 예를 들어 브리지워터에서는 모든 회의 및 업무관련 대화내용들을 녹화한다. 

추후에 아무나 그 내용들을 다시 보고 들으며 객관적인 관점에서 배울 수 있도록 기록체계를 갖춘 것이다.

레이 달리오가 회사를 경영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자신만의 독특한 212개의 원칙은 브리지워터의 전 직원의 필독자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투자자들 및 기업가들에게도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그는 브리지워터를 극단적으로 개방적이고 극단적으로 투명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레이 달리오는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통해 피드백하고 보다 나은 성과를 창출하는 프로세스를 만들기 좋아했다.

그의 투자 시스템도 그렇게 만들어졌다. 그는 실패로부터 아무리 확실한 투자라고 생각해도 그가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리고 그는 수익의 감소 없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의 핵심은 적절한 분산투자라는 걸 깨달았다.

이러한 원칙이 지켜지며 현재 브리지워터는 1,380억달러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보유하고 있으며, 연금 펀드와 대학 기부금 펀드 등 350개 이상의 기관 투자자를 고객으로 둔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 회사가 되었다. 

 

또한 지난 40년간 브리지워터는 역사상 어느 헤지펀드보다 더 많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안겨줬다. 

끝으로 레이 달리오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매 순간순간의 의사결정 상황에서 지침이 되는 원칙들을 세워 그대로 행동했기 때문이고 다른 모든 이들 역시 그들만의 원칙을 세워서 실천해 나간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원칙을 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위기와 유혹 속에서도 그 원칙을 고수할 수 있는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이라는 것을.

 

상업용 투자 전문가

에드워드 최

문의 214-723-1701

Email: edwardchoirealty@gmail.com


 

* 위의 칼럼은 부동산 산업과 재테크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으로 어떠한 법률적 조언(Legal Advice)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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