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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칼럼

‘가을이 제철’ 대추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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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리빙 댓글 0건 작성일 20-10-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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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먹거리 중 하나인 대추는 10월 제철 음식으로 100g당 99kcal로 다양한 효능과 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99kcal는 다이어트 중인 분들에게는 칼로리가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추’ 하면 삼계탕이 가장 먼저 생각나시겠지만, 가을철 알러지성 비염에 좋은 차로, 잼으로도 활용도가 아주 좋습니다.

 

◈ 비염 예방

대추는 코의 점막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어 알레르기 비염 뿐 아니라 만성비염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코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비염예방 및 완화에 좋습니다. 평소 감기에 자주 걸리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불면증 완화

불면증으로 잠 못 이루는 사람이 대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말린 대추는 심신의 안정에 효과가 있으면, 마그네슘이 세로토닌을 생성해 숙면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들기 전 대추씨를 이용해 따뜻한 대추차를 마시면 입안이 까끌까끌해지고 불면증을 개선하는데에 도움을 줍니다.

 

◈ 노화 예방

‘대추를 보고 먹지 않으면 늙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예방에 탁월한 대추는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예방에 좋은 음식입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칼슘과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텔로미어 성분이 노화를 방지 하는 것은 물론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 긴장 완화

‘대추 세 알이면 죽어가는 사람도 살릴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전부터 흔히 쓰이는 약재 중 하나로, 해독작용이 있는 대추는 온몸의 긴장감을 줄여주고 소화기를 편안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작은 일에도 쉽게 긴장하고 근육이 굳어지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라면 대추를 섭취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추는 수분이 많고 당도가 있기 때문에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닐팩에 밀폐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른 대추와 물, 생강이 필요합니다. 

먼저 말린 대추를 꼼꼼히 닦아줍니다. 이때 대추 꼭지 부위에 농약이 있을 수 있으므로 꼭지 부분을 특별히 꼼꼼히 닦아줍니다. 

다음으로 깨끗이 닦은 말린 대추에 칼집을 내고, 생강은 얇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을 담아 건대추와 생강을 넣고 1시간 가량 약한 불에서 끓여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대추와 생각을 건져냅니다.  좀 더 진한 맛을 원한다면 건져낸 대추를 체에 받쳐 으깬 뒤 한 번 더 끓여줍니다.

요즘 밤잼, 곶감잼 등 우리 먹거리로 만든 잼들이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대추를 이용해서도 잼을 만들 수 있는데, 인공적이지 않은 단맛과 대추의 풍미에 푹 빠지고 나면 자꾸 생각나는 맛 때문에 집에서 자주 만들어 드시게 될 것 입니다.

대추잼은 생대추나 말린대추 어느 것을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대추씨를 발라내고 설탕과 올리고당을 합한 무게가 대추무게와 같도록 1:1의 비율로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끓여줍니다. 

설탕이 다 녹을 정도로 끓고 나면, 핸드믹서를 이용해 냄비에 담긴 대추를 갈아준 뒤 약 15분 정도 더 끓여서 잼의 농도가 나오면 완성입니다.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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