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N 칼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문학 댓글 0건 작성일 21-05-07 10:34

본문

안녕하세요! 맑은 5월이 한창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꿀’로 정했습니다. 꿀은 우리 일상 생활에 그리 많이 접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꿀에 대해서 조금만 더 알면 우리 일상의 정말 많은 부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 일단 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먼저 알아보며 내용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꿀(벌꿀)은 자연에서 얻은 식품으로 오래 전부터 인간 생활사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식용은 물론 약용으로도 사용되었으며 과거 이집트에서는 방부제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꿀은 벌이 꽃에서 가져온 꿀과 벌의 효소가 작용하여 만들어지는 물질입니다. 

탄수화물과 설탕에 있는 당과 달리 꿀은 과당, 포도당으로 변한 단당류입니다. 즉, 병원에서 기운이 없는 환자에게 포도당을 주는 것처럼 꿀은 포도당 성분이기 때문에 몸에 흡수가 잘 된다는 의미입니다. 

꿀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누자면 ‘천연벌꿀’ 그리고 ‘사양벌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천연벌꿀’을 쉽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하여 벌꿀시장에서도 압도적으로 천연벌꿀 판매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 같은 경우 천연꿀과 사양꿀의 가격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사양꿀의 선호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참고로 천연꿀과 사양꿀의 차이는 천연꿀은 말 그대로 자연에서 벌이 자연에 있는 꽃에서 꿀을 가져오는 것이고 사양꿀은 벌이 설탕을 먹고 만들 꿀을 말합니다. 

천연꿀은 양봉꿀과 토종꿀로 또 나눌 수 있습니다만 여기까지 들어가면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양봉꿀은 양봉농가에서 대량으로 키우는 꿀벌들이 따온 꿀을 채밀하여 얻은 벌꿀입니다. 아무래도 천연꿀이 가장 좋은 만큼 좋은 영양소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꿀의 가장 두드러진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 효능이 있겠지만, 위에도 잠시 언급했듯이 피로회복에 관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꿀의 당분은 함량은 높지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설탕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많습니다. 

천연꿀은 포도당과 단당류로 구성되어 있어 포만감을 주고 흡수가 빠릅니다. 평소 피로를 잘 느낀다면 꿀 한 스푼 또는 꿀물 한 잔을 매일 마셔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꿀에는 산화방지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 내의 당도 수치 및 인슐린 수치를 오래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꿀에는 1큰술당 약 17g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정도의 양은 피곤한 몸을 회복시키는데 충분하며 피로를 느낄 때 외에도 운동 직전에 섭취해도 아주 좋습니다.

면역력과 콜레스테롤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꿀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해 각종 효소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다수의 연구결과를 통해 꿀의 항생효과가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몸 속의 박테리아가 꿀과 직접 접촉하면 바로 죽는데, 이는 삼투압 효과 덕분이라고 합니다.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꾸준히 꿀을 섭취해 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꿀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 결과적으로는 동맥경화를 예방해줍니다.

꿀의 효능은 훨씬 더 많지만 가장 유명한 효능에 대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꿀이 좋은 꿀일까요? 사실 간단합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Natural 즉 천연 벌꿀은 거의 모두 좋은 꿀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꿀의 종류는 엄청 많은데 요즘 유행하는 꿀은 Wildflower, Clover, Buckwheat 정도이며 한국말로 표현하자면 야생화, 클로버, 메밀꽃 정도가 되겠습니다. 색의 농도가 약간씩 다르며 맛도 진한 맛과 약간 연한 맛이 존재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꿀은 장점이 아주 많은 식품 중에 하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다량 복용시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벌꿀은 돌 전의 영아의 경우 ‘보톨리누스’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식중도과 연관된 감염질환입니다. 잘 확인하시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Hmart 이주용 차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KTN 칼럼 목록
    2020년 한 해는 꼬박 집에서만 보냈다. 가끔 인근 도시에 간적은 있지만, 여행이랄 수는 없고 너무 답답한 나머지 바람이라도 쐰다는 차원에서 운전만 하고 다녀왔다.우리는 보통 내년도 휴가를 그 전년도에 정하는데 21년도 봄쯤 되면, 세계가 어느 정도 개방되리라는 핑크…
    문학 2021-05-14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사케’입니다. ‘사케’란 단어의 뜻은 정확히 무엇일까요?사케는 일본어에서 酒(술 주)자를 훈독, 즉 본인들 발음대로 부른 것으로 사케는 일본의 모든 술을 지칭하는 말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사케는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본 술의 한 종류라…
    리빙 2021-05-14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아무나 부자가 되지는 못한다. 왜 그럴까? 부모님이 물려주신 재산이 없어서 일까? 그렇다고 하기에는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렇다면 외모나 두뇌 등 신체적인 조건이 매력적이지 못해서 일까? 하지만 노력으로 자신의 조건을 극복한 사…
    부동산 2021-05-14 
    안녕하세요! 맑은 5월이 한창입니다.오늘의 주제는 ‘꿀’로 정했습니다. 꿀은 우리 일상 생활에 그리 많이 접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꿀에 대해서 조금만 더 알면 우리 일상의 정말 많은 부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그럼 일단 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먼저 알아…
    문학 2021-05-07 
    - 치매의 70% 이상은 알츠하이머가 원인, 주요 증상은 기억력 감퇴- 약물치료 및 인지재활 등을 통해 질환의 진행 지연시키는 것이 최선의 치료- 나이 들어도 적극적인 두뇌활동, 신체활동으로 알츠하이머 예방해야“나는 알츠하이머다” 최근 배우 박인환이 나이 일흔에 발레를…
    리빙 2021-05-07 
    근래에 들어 한인타운 내에 자체 건물을 짓는 한인 동포들도 많아지고 있다. 경제적으로 성공하는 개인이 많아지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한인사회의 경제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도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이미 지어져 있는 건물을 구입하면서 그 건물을 커머셜 보험에 가입…
    리빙 2021-05-07 
    한마디로 ‘미쳤다’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노도와 같은 광풍이다.이번 월요일 전국적으로 달라스 시간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식당 재활기금-Restaurant Revitalization Fund’ 신청에 대한 총평이다.주무기관인 연방 중소기업청(Small Busine…
    회계 2021-05-07 
    알러지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외부로부터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여러 요소에대해 필요 이상으로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을 말합니다. 이때 외부 요소들은 꽃가루, 동물의 털, 화학물질, 박테리아, 먼지 등을 말합니다.◆ 알러지는 면역체계에 발…
    리빙 2021-05-07 
    침대 가장자리 아래로 한껏 내려잡았다고는 하지만 스마트폰에서 쏟아져나오는 푸른 빛을 감추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잠 들었겠지, 김 선생은 곁눈질로 돌아누운 아내를 일별하고는 얼른 반대편 눈동자를 스마트폰으로 내리꽂았다.액정에서는 숫자가 11.87021, 21.36954…
    문학 2021-05-07 
    전례없는 부동산 붐을 야기시키는 주요 요인 중에 하나는 세금이 높은 캘리포니아와 뉴욕같은 동·서부 큰 도시에서 매일 수백 명의 사람들이 텍사스 주 달라스로 이동하고 있는 점이 한 몫 하고 있다.수 십년간 달라스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과 부동산 에이전트들도 지금과 같은…
    부동산 2021-05-07 
    「절대로 용서하지 못합니다」알렉상드르는 자신이 어렸을 때에 프레나 신부로부터 성폭행 당한 사실을 상담가인 레진에게 말하면서 눈물을 흘린다.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내 마리는 아이들도 이 일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 알렉상드르에게 아이들에게도 내용을 말해주라고 한다.그 …
    문학 2021-05-07 
    이번 주 휴람의료정보에서는 전립선암에 대한 남성들의 인식도와 전립선암의 정보에 대해서 중앙대학교병원 비뇨기과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최근 설문조사결과 남성 대부분이 전립선암을 인식하고는 있어도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립선암의 …
    리빙 2021-04-30 
    안녕하세요! 텍사스의 더운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유명 포탈 싸이트에서 본 것인데 ‘한국인의 신년계획’ 상위 랭크는 ‘다이어트’, ‘금연’, ‘금주’, ‘독서’ 등이 상위 랭크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20년간 이 순위는 거의 변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한국의…
    문학 2021-04-30 
    코로나 19 사태를 맞은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이곳은 다행하게도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어서 성인의 상당수가 두번의 백신 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요사이 주변에서 바이러스 확진자 소식은 쉽게 들리지 않는다.어쩌면 본격적인 경제활동 재개의 시점이 생각보다 빨리 …
    회계 2021-04-30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레이만 빼고 하와이는 좋아할 수가 없다는 얘긴데요.”“여기가 레이의 땅인데 레이만 빼고라니”레이 아빠께서 정말로 화가 나신 듯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상필은 계속 매우 건전한 발언을 이어갔다.“제가요, 레이와 함께 하와이를 두루 다녀 봤는데요.…
    문학 2021-04-3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