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칼럼
재테크-부자가 되려면 자본주의 게임의 룰부터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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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집값이 정말 많이 올랐다. 이렇게 큰 파도가 한차례 지나가면 세상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집을 소유해서 자산증식의 효과를 맛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집값 상승기에 집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허탈하다. 뼈 빠지게 일해봤자 1년에 1,000만원 모으기도 쉽지 않은데 집값은 몇 억씩 오르니 따라갈 길이 막막하다.
그래서 그들은 세상을 탓한다. 집값 상승기에 자본소득의 열차에 올라타지 못해 불안해하는 심정은 이해한다. 하지만 세상을 탓하며 모든 것이 거품이고, 곧 거품이 꺼질 것이라는 사고방식은 위험하다.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스스로 차단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나는 열심히 일했는데 왜 점점 가난해지는가?’라는 생각이 든다면 우리는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잘못된 길로 열심히 내달리면 성공과는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는 하나의 거대한 게임판이다. 이 게임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게임의 룰을 정확히 익히는 일이다.
축구판에 들어갔는데 축구의 규칙을 몰라 손으로 공을 다루면 어떻게 될까? 자본주의가 뭐하는 곳인지 정확하게 알고 게임판에 입장해야 한다. 부자들은 모두 자본주의 게임의 룰을 잘 숙지한 사람들이다.
현재 돈을 얼마나 가졌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그보다는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가 100배는 더 중요하다. 부자의 생각을 가졌는지 가난한 자의 게으른 생각을 가졌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은 180도 달라진다.
돈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를 기르고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돈에 휘둘리지 말고 돈을 지배해야 한다. 그게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의 과제이다.
최근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나는 열심히 일하며 살았는데, 내 이름으로 된 집 한 채 없고 집값은 미친 듯이 올라서 열 받는다. 상식적인 세상에서 살고 싶다. 땀 흘려 번 소득만이 가치가 있고 불로소득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위의 문장은 얼핏 보면 땀의 신성함을 아는 멋진 명언이다.
‘땀, 열심히 일 = 대가↑’ 이 공식은 틀렸다. 자본주의의 속성을 이해 못 한 거다. ‘만족, 가치 = 대가↑’ 이 공식이 맞다.
아무리 땀 흘려 열심히 일해도 그만큼 대가를 받지 못한다. 누가 세상 사람들을 더 많이 만족시켰는지, 누가 이 세상에 없는 가치를 한정적인 자원으로 더 만들어 냈는지에 따라 대가가 달라지는 것이 자본주의의 속성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는 현금흐름의 사분면에 대해 계속 얘기한다. 사분면의 왼쪽과 오른쪽으로 또 구분한다.
1. (왼쪽) 근로자, 자영업자
2. (오른쪽) 사업가, 투자가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소득의 원천은 ‘노동’이다. 사업가와 투자가의 소득의 원천은 ‘자본’이다. 이 속성을 잘 이해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땀 흘려 번 소득만이 가치가 있다’는 것은 근로소득의 신성함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불로소득’이라는 것이 있을까? 이 세상에 ‘불로소득’은 없다!
무주택자가 집을 한 채 사려면 엄청난 고통이 있다. 먹을 거 안 먹고 입을 거 안입고 모아 가계는 빠듯한데 대출까지 받아야 하고, 엄청난 불안감과 리스크를 안고 사는 것이다.
열심히 공부도 해야 하고, 이집 저집 보러 다니는 시간과 노력을 써서 마지막에 큰 용기를 내서 사는 것이다. 과연 이게 불로소득일까?
집을 사지 않은 사람은 그런 노력을 하지 않기로 선택한 것이다. 고통스럽고 힘든 것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다.
잘 모르니 가만히 있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불로소득이라는 말은 지우자. 불로소득이 있다고 생각하면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 조금 차갑지만 자본주의에서 돈이라는 속성이 원래 차갑다. 감성적인 것보다는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
현재의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는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되기 어렵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투자로 돈을 버는 속도가 노동으로 돈을 버는 속도보다 빠르다. 투자를 잘하려면 이처럼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을 알아야 한다.
돈은 빚대출로 생겨난다. 빚대출이 많이 발생할수록 돈이 더 많이 생겨난다. 이런 식으로 돈이 많아지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돈 가치가 떨어져서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생긴다.
돈이 돈을 당겨오려면 시장에서 돈은 끊임없이 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화폐가 발행되어야 한다.
화폐가 계속해서 발행될 수 있는 근거가 대출이다. 시장에 돈이 많아지면 돈 가치는 떨어지고 물건값은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자본주의에선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아 보인다.
금본위제 화폐가 사라지면서 금이 없어도 정부는 마음대로 돈을 찍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런 화폐 시스템에서 가짜 돈인 화폐를 모으려 하지 말고 진짜 돈인 리얼 머니를 보유해야 한다.
그게 바로 부동산이고 주식이다. 부자가 되려면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는 것 외에 부동산과 주식투자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업이 잘 되면 부자가 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사업소득만으로는 큰 부자가 되기 어렵다.
대부분의 사업가는 부동산과 주식가격이 올라서 부자가 되었다.
자산상승 사이클을 주목하고 바닥에 이르렀을 때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은 상승과 하락 사이클을 몇 년간 그리면서 우상향한다.
따라서 바닥이라고 생각될 때 과감하게 투자하는 게 최고로 빨리 재산을 늘리는 첩경이다. 이게 투자의 핵심이다. 이게 자본주의 게임에서 이기는 법이다.
상업용 투자 전문가
에드워드 최
문의 214-723-1701
Email: edwardchoirealty@gmail.com
* 위의 칼럼은 부동산 산업과 재테크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으로 어떠한 법률적 조언(Legal Advice)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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