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N 칼럼

[Remax 사이먼 윤의 DFW 부동산 가이드] 요동친 2021년 주택시장이 남긴 기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부동산 댓글 0건 작성일 22-01-28 13:12

본문

요동친 2021년 주택시장이 남긴 기록 

 

2019년 12월 중국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이후 2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변이되어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인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는 생존과 경제의 위협과 공포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팬데믹 상태에 있다.

 

전염병이 지구상에 모든 대륙에서 유행하게 되는 현상을 ‘팬데믹’이라고 하는데, 지금껏 수많은 바이러스의 습격이 있었고 인류를 죽음의 공포에 몰아 넣은 전염병들이 있었다. 

 

2002년 11월 사스, 2009년 9월 에볼라 신종플루, 2012년 메르스, 그리고 2019년 12월 코로나 19와 같은 전염병이 있을 때마다 우리 삶의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00년대에만 보더라도 4번째 전염병이며, 2002년 사스를 시작으로 7년 → 3년 → 7년 주기로 잊을만 하면 발생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렇다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완전히 잠식된 후 에도 수년 안에 다른 종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적인 전염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준비해야 하겠다.

 

이전에도 이런 전염병이 강타할 때 마다 경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이번 코로나 19 팬데믹이 2년 넘게 장기화 되면서 2021년 미국 전역의 주택 시장은 부동산 시장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맞이 하였다. 낮은 모기지 이자율, 원격근무, 주택 및 건축자재와 인력부족과 같은 요인이 결합하여 요동친 주택시장의 기록을 온라인 부동산 업체인 Redfin의 2021년 주택통계를 참고하여 살펴보자. 

 

1. 중간 판매가격: 전국 중간 판매가격은 6월에 $386,000로 거의 $400,000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간 판매가격은 2020년 6월에 비해 1년 사이에 24.4% 올랐다.

 

2. 주택공급: 부동산 매매가 가장 활발한 6월에는 138만 채의 주택만 판매되었으며, 이는 2020년 6월보다 23% 감소한 기록적인 최저 수준이었다.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셀러들이 판매보다는 재융자를 하거나, 주택을 리모델링 하여 천천히 판매하게 할 수 있는 요인이 되었다. 또한 새 주택 건설이 수년 동안 축척된 밀린 공급으로 늘어난 수요를 전혀 맞출 수 없었다.

 

3. 주택판매 속도: 6월과 7월 주택판매가 평균 15일 이내에 되면서, 역사상 가장 낮은 판매기간을 기록 했으며, 전년 2020년 6월 평균 39일을 기록한 것에 비해 3주 이상 단축되었다. 또한 3월에 계약된 주택의 61.4%가 매물로 등록된 지 2주 이내에 계약되었다. 

 

4. 대부분의 주택이 리스팅 가격 이상에 판매됨: 6월에 주택의 56.5%가 리스팅 가격 이상으로 판매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채 중에 1채는 리스팅 가격 이상을 주어야 살 수 있었다.

 

5. 모기지 이자율 사상 최저 기록: 2021년 1월 7일로 끝나는 주 동안 평균 30년 고정 이자율은 2.65%로 역사상 가장 낮았다.

 

6. 투자자들이 구매한 주택의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 2021년 3분기 동안 투자자들이 미국에서 구매한 모든 주택의 18.2%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3분기 11.2%보다 증가한 수치다.

 

7. 세컨드 홈 수요 두 배 증가: 두 번째 주택에 대한 주택 구매자 수요는 2020년 1월에 비해 2021년 1월에 91% 증가했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자산인 부동산 구입에 어느 때보다도 관심과 높은 욕구를 엿볼 수 있다.

 

8. 많은 사람들이 다른 대도시 지역으로의 이주를 선택: Redfin 사용자의 거의 1/3(31.5%)이 2021년 1분기 동안 다른 대도시 지역의 집을 검색하였다.

 

9. 고급주택 가격급등: 2021년 2분기 고급주택의 중간 판매가격은 102만 5,000달러로 2020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사이먼 윤

Remax DFW Associates

SIMON.YOON@RMDFW.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KTN 칼럼 목록
    허리나 골반, 발목, 무릎이 아픈 환자들을 치료하다 보면 종종 그분들이 평발인 경우를 알게 됩니다.물론 위에 언급한 증상들이 모두 평발 때문에 생기는 건 아니지만, 발에 생긴 발 안정성이 발목, 무릅, 허리, 골반 등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 …
    리빙 2022-02-04 
    연탄 부뚜막에서 구워주시던 할머니표 ‘따듯한 운동화’가 그리운 계절이다. 이미 까마득하게 지났지만 이맘때만 되면 마음시린 병이 도진다.새벽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깊고 푸른 암청색 하늘에 아기의 첫 손톱을 자른 것 같은 가느리하고 예쁜, 하얀 손톱달이 떠있다. 한 뼘 거리…
    문학 2022-02-04 
    안녕하세요! 아침 날씨가 쌀쌀한 2월입니다. 일교차가 10년 전에 비해 더욱 편차가 크다고 합니다. 그말은 즉 우리 몸의 면역이 쉽게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우리 몸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각종 세균이 몸에 더 쉽게 침투하여 세균과 싸우다가 지기도 하고 버텨내기도 …
    리빙 2022-02-04 
    부와 재테크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지금 다들 한 번 쯤은 ‘부의 추월차선 (The Millionaire Fastlane)’이라는 책의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지금까지의 ‘부자되기’ 책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절약, 금융상품, 부동산 등 수십년을 노력해야 빛…
    부동산 2022-02-04 
    드디어 2021년도 개인 세금보고가 지난 월요일인 1월 24일부터 시작됐다. 2021년에는 2월 12일부터 Internal Revenue Service에서 접수를 시작한 것에 비하면 작년보다 무려 3주가까이 먼저 시작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CAA(Consolidated…
    회계 2022-01-28 
    딜러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면 자동차 보험증서 제시를 요청받게 된다. 그러므로 새 자동차를 구입한 사람은 자동차를 위하여 개인용 자동차 보험을 구입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비즈니스에 사용하기 위해 자동차를 구입했을 때는 어떻게 다른가?상업용 자동차를 개인용 자동차 보험으로…
    리빙 2022-01-28 
    안녕하세요! 요즘 시기는 밖에 나가서 음식을 먹는 일이 아무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을 것 입니다. 상식적으로 집에서 식사를 더 많이 하면 체중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 통계에 의하면 코로나 19 이후 성인 평균체중이 약 3LB 정도가 더 증가했다고 합니다.실…
    리빙 2022-01-28 
    케이티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 잭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런데, 그녀는 희귀병인 색소성 건피증(XP)에 걸려서 햇빛을 볼 수가 없었다.즉, 이 병은 햇빛이 피부에 닿으면 죽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항상 집에만 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기타와 노래를 부르면서 생활…
    문학 2022-01-28 
    반만 생각하고 반만 연연하자“꽃이 또 한 송이 피었네!”요즘 우리 부부는 꽃을 보는 낙으로 사는 것 같다. 퇴근하고 돌아오니 먼저 온 남편이 화분을 들고 쫓아왔다. 주황색 꽃이라도 삼킨 듯 얼굴과 목소리에 온통 화색이 돈다.우리가 보내는 사랑과 호감의 눈빛에 꽃은 주저…
    문학 2022-01-28 
    요동친 2021년 주택시장이 남긴 기록2019년 12월 중국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이후 2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변이되어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인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는 생존과 경제의 위협과 공포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팬데믹 상태에 있다.전염병이 지구상…
    부동산 2022-01-28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노태우 전 대통령이 앓았던 질병으로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다계통 위축증에 대해 휴람 의료네트워크 세란병원 신경과 박지현 부원장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파킨슨병보다 증상 심하고 악화 속도 빨라, 치료법 없어 증상 늦추는 방향으로…
    리빙 2022-01-21 
    8월 어느 날, 한 청년이 손에 설문지를 들고 집들을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깔끔한 양복에 넥타이까지 맨 청년은 미국 정부를 위해, 설문을 하고 있었지만, 날씨는 덥고, 마음은 짜증도 나고, 편하지가 않았습니다.현관문을 노크할 때마다, 그를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 때문이었…
    교육 2022-01-21 
    바다 건너 고국도 제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이곳의 세무 보고에 해당하는 연말정산이 시작되었다고 한다.이곳과는 다르게 직장인 경우는 소속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진행한다고 한다. 모든 납세자의 공통 관심사인 도대체 어떻게 해야 더 돌려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관심 사항은 이곳…
    회계 2022-01-21 
    “날씨가 후덥지근하죠?”“하와이 날씨죠. 그래도 바람이 불어서 다행이예요.”K여사는 하와이에 와서 처음 만난 이웃이다. ‘이 분은 한국사람이구나’하고 금방 알아보았는데 뽀글뽀글한 파마머리, 시원한 모시느낌의 잠방이, 후덕스런 얼굴 등 외면상의 느낌도 있었지만 한국사람…
    문학 2022-01-21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벌써 22년 1월의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매년 새해가 되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작년보다 나은 모습을 위해 저마다의 각오를 다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는 점…
    리빙 2022-01-2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