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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칼럼

‘당뇨망막병증’은 어떤 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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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리빙 댓글 0건 작성일 22-07-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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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눈에 오는 합병증 중 하나로 실명의 중요한 원인 중 한 가지입니다.  

망막이란 우리 눈의 신경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눈의 수조를 카메라의 구조와 비교할 때 필름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당뇨병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망막부종, 유리체 출혈, 견인 망막박리 등의 다양한 망막합병증이 생겨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당뇨 망막병증의 발생은 당뇨병의 유병 기간, 즉 당뇨병을 앓은 기간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당뇨병을 진단받은 초기에는 당뇨 망막병증은 드물지만,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수록 당뇨망막병증의 발생빈도도 증가하게 되는데 15년 이상 경화하면 거의 환자에서 당뇨 망막병증이 생기게 됩니다.  

▶당뇨 망막병증은 어떻게 진단이 될까요?

안약을 사용해서 동공을 확대 시킨 뒤 안과 현미경을 이용하여 망막 검사를 시행하며 당뇨망막병증이 확인되면 형광 안저 혈관 조영수술과 망막 단층촬영등의 정밀검사를 하게 됩니다.

당뇨망막병증의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시력도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뇨망막병증이 심해지면서 눈부심이 심해지거나 시력이 서서히 저하될 수 있으며 눈 안에 출혈이 생기며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를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생길 정도가 되면 이미 당뇨 망막병증이 아주 많이 진행되어 있어 아무리 치료하더라도 정상적인 시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당뇨 망막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당뇨환자는 얼마나 자주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당뇨병 진단을 받은 초기에는 1년에 한 번씩 검사하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일단 당뇨망막병증이 생긴 것으로 진단을 받은 후에는 당뇨 망막병증의 상태에 따라 1년에 2~3회 이상은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임신한 예도 3개월마다 안과적 검사를 받아야 하며 분만 뒤 3개월~6개월 후에도 검사하여야 합니다.  

 

▶당뇨 망막병증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당뇨망막병증은 병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철저한 혈당조절 및 약물치료와 망막 레이저 광 응고술, 안구내 약물 주사 요법 그리고 수술 이렇게 치료 방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주 초기의 당뇨 망막병증 단계에선 특별한 안과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철저한 혈당조절을 통해 어느 정도 당뇨 망막병증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망막혈관을 보호하고 추가적인 손상을 막기 위한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당뇨망막병증이 더 진행하게 되면 레이저 치료를 하게 되는데 레이저를 이용하여 망막부종을 유발하는 약한 혈관을 막아주거나 (국소 레이저 치료) 유리체 출혈 혹은 망막박리를 유발하게 되는 신생혈관의 생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레이저 치료를 하게 됩니다.

망막의 중심부(황반부) 부종, 심한 신생혈관 증식 상태 등을 치료하기 위해 눈 속에 치료약제(혈관 내피성장인자 억제제, 스테로이드 등)를 주사하기도 합니다.

수술(유리체절제술)방법은 당뇨망막병증이 더욱 심해서 안내 출혈이 발생하여 쉽게 흡수가 되지 않거나, 망막박리가 발생한 경우등에서는 망막 수술을 시행하여 안내 출혈과 망막박리를 유발하는 막을 제거하게 됩니다.

당뇨 망막병증은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에 가서는 실명을 야기하는 질환으로 성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당뇨병의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는 망막증의 발생이 지연될 수도 있으며 그 정도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명예방을 위해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 및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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