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N 칼럼

[경/제/칼/럼] 개인정보 관련 IRS 지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회계 댓글 0건 작성일 23-12-08 11:48

본문

어느덧 달력의 마지막 장을 보면서 12월을 맞이하는 느낌이 그 어느 때보다 다른 것을 피할 수 없는 현실로 여겨진다.

경제의 척도인 연방 준비 위원회(연준)의 기준금리가 최고 수준 또는 그 근처에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통화 정책이 상당히 제약적이라고 거듭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의 금리가 지난 25년 동안에 가장 제약적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으로 대변된다고 보여 기기도 한다.

언제이든 경제가 균형을 완전히 회복하고 인플레이션을 현 미국정부의 장기 목표인 지소적인 2%대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상당 기간 제약적 금리 유지가 적절하다고 보여지기도 한다. 

지난 2022년 3월에 제로(-0-) 부근이었던 정책금리를 공격적인 인상 행진을 통해서 올해 7월 5% 위로 끌어올린 연준 위원들은 오는 12월 연준 회의에서 또다시 동결을 선택할 전망이다.

일각의 전문가들은 내년인 2024년 5월 가까운 시기에 첫 0.25%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금융시장의 전망에 대해서 그다지 큰 우려들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며, 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과 경제의 전개 상황에 달려 있다고 보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의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은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하락해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상승률이 2024년에 2%를 약간 웃돌고 2025년엔 2% 목표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현재 대다수가 겪고 있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그나마 미국 정부의 제약적이고 보수적인 위치 고수로 경제 상황이 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다.

이번 기고는 이번 한 해를 마감 하면서 IRS에서 주관한 National Tax Security Awareness Week에서 발표된 개인정보 관련한 지침을 거론해 본다.

이제 2023년을 곧 마감하고 2024년 시작과 동시에 2023년도분 세무보고 시즌에 돌입하게 된다. 

관련해서 준비할 사항이 많지만 개인 정보에 대한 중요성을 재점검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

무엇보다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을 주고받음에 주의하여야 한다. 요사이 이메일 혹은 문자 전송을 통해서 납세자에게 마치 세무당국 (연방정부 혹은 주정부)에서 보내오는 것으로 포장해서 접근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는 납세자의 중요한 개인정보가 그들의 주 타겟임을 주지 하여야 한다. IRS가 거론한 유형으로 크게 2 가지가 있다.

• 피싱 (Phishing)은 이메일을 통해서 IRS 혹은 주정부 등으로 가장한 곳으로부터 받는 통신문이다.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해서 접근하지만 대표적인 사례는 환급을 해준다며 접근 하는 것이다. 이와는 대조되어서 법적으로 혹은 형사적인 이슈까지 대동해서 납세자에게 협박을 가하는 경우도 있다.  

• 스미싱 (Smishing)은 문자 혹은 소셜미디어 메시지로 납세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이다.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Your account has now been put on hold (귀하의 계좌는 접근 불가능)” 혹은 “Unusual Activity Report(통상적이지 않은 거래)” 등으로 접근해서 “Solutions (해결방안)”이라는 곳으로 클릭을 유도해서 개인정보를 취하게 된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경우 IRS는 납세자에게 전달할 내용을 일반우편(post office mail)으로 해온다는 것이다. 재거론 하면 IRS는 이메일, 문자전송 혹은 소셜미디어로 추가 납부세금 징수나 환급 등을 알려 오지 않는다. 온라인상에서 그들이 파놓은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섣부르게 하는 “클릭”을 자제하도록 해야 한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행해지는 이러한 행위들은 우리 모두의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해커들까지 동원되어서 랜섬웨어를 통해서 납세자들 본인의 시스템이나 파일에 접속을 제한받게도 된다.

납세자들은 부디 이러한 피싱 혹은 스미싱에 노출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만약 수상한 메일, 문자 혹은 소셜미디어 메시지를 받게 되면 IRS에게 직접 전송을 이곳으로 phishing@irs.gov 추천한다.

IRS에서는 요사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납세자가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납세자에게 전달되는 몇 가지 사안을 아래와 같이 공유하면서 납세자의 주의를 요한다고 한다.

•Tax transcript (납세자의 요청으로 세금보고와 납세한 기록)

• Employer Identification Number (일반적으로 EIN으로 지칭되는 법인의 고유 납세번호)

• Unknown Employer W-2 (본인의 직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발행된 W-2)

근래에는 세무 보고를 대행해 주는 곳을 사칭해서 납세자에게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보통 이메일로 접근해서 납세자의 정보를 취하고 그로 인하여 피해를 당하게 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한다. 특별히 납세자가 소득이 없어서 세무보고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연도에 관련한 이슈를 가정해서 접근하기도 한다.  

부디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만약 본인이 이러한 피해를 당했다고 판단되면 IRS에 Form 14039 (Identity Theft Affidavit)을 작성해서 보내기 바란다. 또한 IRS에서 제공하는 IP PIN을 매년 제공받는 것도 피해를 입지 않는 방법이다. 

IP PIN은 납세자의 계좌를 보호하는 프로그램이다. 적지 않은 수의 납세자들이 IP PIN으로 세무보고를 진행하면서 본인의 개인정보를 보호받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항상 조심하여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에 임하길 추천한다. 

섣부른 판단은 유보하고 내용을 잘 파악해서 본인의 정보를 보호하는 것에 힘쓰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공인회계사 박운서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 
Email : swoonpak@yahoo.com
2625 Old Denton Rd. #508
Carrollton, TX 750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KTN 칼럼 목록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진 12월의 텍사스는 큰 추위 없이 조용히 하루 하루를 창밖에 춤을 추는 마지막 가을의 흔적을 포옹하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가끔은 쌀쌀한 북극의 기온이 옷장 깊숙이 넣어 두었던 겨울 코트를 오랜만에 입어보게 합니다. 여기 저기를 고친 오래된…
    문학 2023-12-22 
    탈도 많았고 길고도 짧은 2023년이 저물어 간다. 지인이 보내준 카드에 2023년은 “땡”이고, 다가오는 2024년은 “큐”라고 지칭하였다.가는 한 해는 이제 땡이고 다가오는 새해는 시작의 의미인 큐로 지칭하였다.합쳐보니 “땡큐”이다. 부디 2023년을 보내고 새해를…
    회계 2023-12-22 
    지난 12월 13일 올해 마지막 FOMC회의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및 2024년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한동안 안전자산에 몰렸던 자금들이 주식과 부동산 등으로 이동하는 머니 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우리는 몇 살까지 일을 할 수 있을까? 이제 100세는…
    부동산 2023-12-22 
    점심을 먹고 나서 얼마 안 되어 졸음이 쏟아졌다.혈당이 좀 높다더니 이것이 바로 혈당 스파이크인가. 눈을 부릅떠보고 일어나 스쾃도 몇 개 해보지만, 생각은 증발하여 날아가기 시작했고 주변 소음들이 점점 먹먹해졌다.그러다 엎드려 눈을 붙였나 보다. 가까이에서 기척을 느껴…
    문학 2023-12-22 
    안녕하세요!이제 또 희망차게 내년의 목표를 만드는 시기입니다. 항상 목표나 바램 등에는 건강이 빠질 수 없습니다.한국의 유명 포탈 싸이트에서 본 것인데 ‘한국인의 신년 계획’에는 ‘다이어트’, ‘금연’, ‘금주’, ‘독서’ 등이 상위 랭크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20년…
    문학 2023-12-22 
    수많은 기억 속에 눈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날들은 떨어지는 낙엽의 길을 따라 하나 둘 가버리고 어느새 차가운 입김 가득 창문을 메우는 쌀쌀한 12월의 차가운 별빛만이 나의 가슴을 메우고 있습니다.내 마음속에 따스한 난로를 피워 차가운 어깨를 가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
    문학 2023-12-15 
    부동산 구매시에 꼭 필요한 보험으로써 당신이 부동산을 구입한 뒤 부동산의 하자로 말미암아 야기되는 다양한 손해로부터 부동산 구매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험이다.타이틀 보험 회사가 하는 일은 부동산 판매자가 팔려고 하는 부동산의 실제적인 주인인지, 부동산에 걸려있는 어떤 담…
    리빙 2023-12-15 
    2023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스마트폰과 손에서 쉽게 가지고 놀 수 있는 태블릿을 보고 있으면 실제 시간이 흘러가는 것보다 뇌에서 느끼는 시간의 속도는 훨씬 빠르다는 연구 발표도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우리가 어렸을 때보다 지금의 시간이 훨씬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것은…
    회계 2023-12-15 
    밤새 바람은 자지도 않고 부산을 떨더니 온 동네 낙엽이란 낙엽은 몽땅 쓸어왔나 보다.우리 집 앞마당에 작은 섬을 둥그렇게 만들어 놓고 갔다. 간신히 낙엽을 쓸어 모으면 바람이 달려들어 흩날려 버리며 약을 올리던 지난 주일과는 다르게 비질하지 않고도 낙엽을 산뜻하게 치울…
    문학 2023-12-15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오늘은 비슷한듯 하면서 다른 올리고당, 물엿 그리고 조청 등 액상으로 된 감미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이 세가지 상품은 뭔가 단맛을 내면서 시럽 상태로 마트에 깔려 있다는 점에서 혼동되기 쉬울 수 있습니다.하지만, 올리고당과 물엿은 완전히 다…
    문학 2023-12-15 
    너무나 한국적인 곳, 한국이 그리울 때면 찾아가서 머무는 곳, 이곳에 잠시 머무를 때면 잠시 한국의 강원도에 왔나 하는 착각을 일으킬 만큼 나에게는 정겹고 흥미로운 곳이 있습니다.달라스에서 6시간 정도 북쪽으로 운전하면 찾아갈 수 있는 곳인데, 알칸소주의 오자크(Oza…
    문학 2023-12-08 
    어느덧 달력의 마지막 장을 보면서 12월을 맞이하는 느낌이 그 어느 때보다 다른 것을 피할 수 없는 현실로 여겨진다.경제의 척도인 연방 준비 위원회(연준)의 기준금리가 최고 수준 또는 그 근처에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대다수의 전문가들은 통화 정책이 상당히 제약…
    회계 2023-12-08 
    ◈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미국 인구 중의 약 5천5백만 명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치료를 위해 매해 800억 달러 이상의 돈을 지출한다고 합니다.그리고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많다고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대장의 기능성 장애로 만성적인 복통…
    리빙 2023-12-08 
    11년 전멀쩡히 출근했던 남편이 얼굴에 60여 개의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이고 나타났다. 몰골이 너무 사나워서 뒤로 자빠질 뻔하였다. 뉴욕에 사는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나러 가겠다는 꿈에 부풀어 검증도 안 된 곳에서 점을 모조리 빼고 온 거였다.그의 돌발 행동에 적잖게 놀…
    문학 2023-12-08 
    안녕하세요! 12월이 되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올해도 시간이 유난히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남은 한달 동안에 올해 연초에 계획 하셨던 일들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오늘의 주제는 ‘꼬막 비빔밥’이며 이번에 저희 텍사스 캐롤턴 매장에 꼬막비빔밥 행사가 있기에…
    문학 2023-12-0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