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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태런 카운티 한인회, ‘제29회 한미 문화의 밤’ 220여명의 인사들 참석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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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마음을 가장 따뜻하게 하나로 이어주는 언어”
포트워스·태런 카운티 한인회(회장 윤진이, 이하 포트워스한인회)가 주최한 ‘제29회 한미 문화의 밤(Korean-American Cultural Night)’이 지난 20일(토) 허스트(Hurst) 소재 세인트 폴 연합감리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 전통문화 공연과 한식을 통해 한미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주달라스 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회장 고경열)가 후원했다.
윤진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문화는 사람의 마음을 가장 따뜻하게 이어주는 언어”라며 “말이 다르고 세대가 달라도 오늘 이 무대에 보내는 웃음과 박수가 우리를 하나로 이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김만중 수석부회장,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고경열 회장, 할텀시티 단 쿠퍼(Don Cooper) 부시장, 달라스 한인회 우성철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한인회를 후원해 온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레나타 메이든(Renata Maiden) HBV 시니어 테라퓨틱 스페셜리스트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공연과 함께 만찬이 진행됐다. 아리랑 사물놀이팀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나빌레라 학생팀의 부채춤, 헤레스 선교 중창팀의 중창, 오정희 연주자의 가야금 연주, 장지현 소프라노와 김지영 피아니스트의 한국 민요 및 가곡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탑킥 태권도의 시범과 200 퍼센트 K-팝 팀의 댄스공연, 마지막 상모돌리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김원영 회장,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 북텍사스 여성회 이송영 회장, 달라스 어머니회 문춘희 회장, 텍사스 한국어머니회 최영숙 회장, 새달라스 한국학교 헬렌 김 이사장, 베트남참전용사회 김충래 회장, 포트워스 한인회 제니 그럽스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샌안토니오 한인회 김주유 회장과 어스틴 한인회 이옥희 회장,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김도수 차기회장,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조성래 전 이사장 등 주요 한인 단체 인사와 지역사회 리더 등 약 220명이 함께해 한미 문화 교류의 의미를 나눴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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