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텍사스 한국어머니회, 제4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 행사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최영숙 신임 회장 취임… “더 따뜻한 소통, 더 활기찬 참여, 더 의미 있는 활동”
텍사스 한국어머니회(회장 최영숙)가 지난 18일(목) 제자침례교회에서 제4대 회장 이·취임식과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텍사스 한국어머니회 회원을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해 새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했으며,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 온 최영숙 씨가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1부 이·취임식은 홍애자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의례와 제자침례교회 윤도진 담임목사의 기도로 문을 열었다. 제3대 박영자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를 돌아보며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 전 회장은 “처음 회를 맡았을 때 두려움도 많았지만, 회원들의 도움 덕분에 2년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머니회가 더 발전하고 회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영숙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하지만, 회원 여러분과 함께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더 따뜻한 소통, 더 활기찬 참여, 더 의미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텍사스 한국어머니회의 새로운 발걸음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더 많은 회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 활동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텍사스 한국어머니회 회원들은 그동안 헌신한 박영자 전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은분 씨의 축가 ‘어머니 마음’ 독창과 황향숙 씨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지며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2부에서는 노래교실 강사 구채봉 씨의 생일 축하와 함께 식사가 진행됐으며, 3부 송년 여흥 시간에는 구채봉·황명숙 씨의 사회로 사물놀이, 노래, 독무, 라인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는 화기애애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텍사스 한국어머니회는 회원 간의 친목 도모 및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2019년 시작돼, 약 7년째 북텍사스 한인 어머니들을 위한 만남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취임한 최영숙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제4대 회장단은 내년 초 텍사스 한국어머니회 임원 모임을 통해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영 김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