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미연방총한인회, 제1차 차세대 통일 포럼 포트워스에서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통일은 하나님의 뜻, 반드시 이뤄질 것”
미연방총한인회(FKAA)가 주최한 제1차 차세대 통일포럼이 포트워스에서 개최됐다. FKAA 정명훈 총회장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 포트워스 Crescent 호텔에서 개최된 제1차 차세대 통일포럼에는 한국과 미국의 관련 인사 130여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비전과 사명을 재확인 했다.
포럼의 문은 정명훈 총회장의 개회사로 열렸고, 이어 이정순 25대 총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텍사스 정치인들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봇(Greg Abbott)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7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선언문(Proclamation)을 통해 한미 동맹의 굳건한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연방 상원의원 존 코닌의 영상및 서면 축하 메세지, 탠 파커 주 상원위원, 제이시 제튼 전 텍사스주 하원의원 그리고 김승호목사(전 남침례교 총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날 포럼에는 포트워스 시의회 마이클 크레인 의원, 전 연방 하원의원 조 바튼, 미국 보수진영 신앙지도자 Dr. 마크 번즈, 성영준 전 캐롤튼 부시장 등 각계 지도자와 차세대들이 참석하여 한반도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했다.
기조연설은 트럼프 대통령 자문 목사였던 Dr. 마크 번즈가 맡아, “통일은 하나님의 뜻이며,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의 메시지를 참석자들에 전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는 세계 평화로 이어지며, 미국 교회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국제 변호사 찰리 라멘토(Charlie Lamento)의 사회로 성영준 전 부시장과 제이시 제튼(Jacey Jetton) 전 주 하원의원이 발표에 나섰고, 미국·중국·러시아 등 국제정세 속에서 통일의 현실성과 도전에 대한 의견이 교차했다. 조 바튼 전 연방 하원의원은 “미국이 경제적으로 강해야 한반도 통일도 가능하다”고 강조했으며, 메리 플린(Mary Flynn)은 “모든 나라는 하나님과 평화를 기반으로 번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통일에 기여할 미래 리더 17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되었고, ‘차세대 통일 선언문’이 채택됐다. 선언문은 “우리 세대가 평화 통일의 씨앗을 심고, 다음 세대가 열매를 맺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담고 있다.
한편, FKAA 정명훈 총회장은 이자리에서 경상북도의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경상북도 자문위원 홍선희 원장에게 미화 8,000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주최 측은 “통일은 한민족만의 과제가 아니라, 전 인류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 사명을 매년 포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사제공=FKAA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