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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배드민턴협회, 미주체전 앞두고 대표선수 선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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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이제 남은 것은 승리 뿐~”
달라스한인배드민턴협회(회장 이재훈)가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을 위한 전열을 갖췄다.
달라스한인배드민턴협회는 지난 19일(토) 오전 9시, 루이스빌에 위치한 비스타라 스포츠 센터(Vistara Sports Center)에서 미주체전에 나갈 달라스 배드민턴 대표 선수단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선발전은 연령대와 부문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일부 부문에서는 신청 인원이 정원을 넘지 않아 자동출전권이 부여됐다. 청년부 여자 부문은 신청자 1명, 일반부 여자 부문은 신청자 2명, 남자 40대 부문은 신청자 1명으로 각각 자동출전이 확정됐다. 또한 올드보이(OB)부의 경우 남자 3명, 여자 4명이라는 출전 요건을 모두 충족해 자동출전권이 주어졌다.
반면 장년부(50대 이상)는 3명 선발에 5명이 신청하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고, 청년부(39세 이하) 남자 부문도 4명 선발에 5명이 지원해 긴장감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이재훈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자동출전이 결정된 선수들도 개별 실력을 검증할 예정”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달라스에서 배드민턴을 즐기는 동호인 인구가 최근 몇 년간 크게 늘었다”며 “미주체전이 달라스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동호인들이 대표선수로 참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협회에서는 처음으로 정식 대표선발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발 당일, 협회가 원했던 선수들을 모두 선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제 대회를 2달여 앞두고 정기적인 훈련과 단합 모임을 통해 금메달 목표를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달라스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올해 달라스 대표팀은 역대 최다 규모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바 있다. 올해는 금메달 3개 이상이 목표다.
한편, 제23회 미주체전은 오는 6월 20일~23일 일정으로 달라스에서 개최되며 배드민턴 경기는 21일(토) 열린다. 달라스한인배드민턴협회는 미주체전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스포츠 저변 확대와 화합을 도모하며, 참가 선수들의 선전을 위한 체계적 준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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