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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를 활기차게!” 제2회 UTA·UTD 연합 운동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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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통한 친목 및 네트워크 강화 … 지역 기업· 한인 단체도 적극 후원
UT알링턴 한인학생회(UTA KSA)와 UT달라스 한인학생회(UTD KISA)가 주최한 연합 운동회가 지난 1일(토) UTA 교내 필드에서 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UTA KSA와 UTD KISA 소속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한인 대학생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UTA KSA 지도교수 이주현 교수의 인사말과 함께 막을 올렸으며, 행사 스폰서들의 후원과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됐다.
특히 아시아 레스토랑 ‘UnbelievaBOWL’이 점심을 후원하고, 의류 브랜드 ‘Trium’과 일식 레스토랑 ‘KANZI’가 다양한 상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협력이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짝짓기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꼬리잡기와 같은 전통적인 놀이가 펼쳐졌고, 점심을 마친 후에는 피구, 축구, 계주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이어져 운동회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폐막식에서는 각 게임에서 승리한 참가자와 팀들에게 추첨권이 제공됐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수여됐다.
행사 말미에는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의 폐회사가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학생들이 앞으로 북텍사스 한인사회를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도 한인 사회를 기억하고 한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달라스 한인회와 달라스 체육회(회장 크리스 김), 텍사스 레가시 부동산(대표 레이프 송, 마이크 송, 샘 신), SONTUK 장학재단이 후원금을 전달하며 한인 대학생들을 응원했다.
UTA KSA 김재완 회장은 “코로나 이후 학생회가 침체된 시기도 있었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 운동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다른 학교들도 참여하여 행사를 더 크게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한인 그룹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UTD KISA전성민 회장은 “학생들이 다채로운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러한 활동들을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인 학생들이 서로 친해지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UTA KSA와 UTD KISA는 체육 활동뿐만 아니라 한인 사회를 위한 봉사와 네트워킹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8일(토) 개최된 재미대한장애인 미니체전에서는 UTA KSA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UTD KISA는 오는 28일(금) 코트라(KOTRA) 달라스 무역관과 협력해 이민 전문 변호사 초청 인포세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도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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