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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텍사스 동문회, 2025 신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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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미주 숭실대 총동문회 어스틴서 개최 예정
숭실대학교 텍사스 동문회(회장 엄종오)가 지난 14일(화) 캐롤튼에 위치한 샤브로에서 신년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텍사스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세대의 동문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숭실대학교와의 깊은 유대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960년대 학번부터 최근 졸업생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신년회에서는 참석자들이 학창 시절의 추억을 나누고 신년 덕담을 주고받으며 화합을 다졌다.
특히 숭실대학교의 유구한 역사와 설립 정신을 기리며 동문 간의 끈끈한 우애와 애교심을 고양하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숭실대학교는 1897년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평양에 설립된 ‘숭실학당’을 모태로 시작됐다.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저항하며 자진 폐교했던 숭고한 역사가 있으며, 1954년 서울에서 재건되어 종합대학으로 성장, 현재까지 그 전통과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기독교적 학풍을 바탕으로 많은 졸업생들이 신학교로 진학하거나 목회자가 되어 지역 사회와 교회를 섬기는 데 기여해 온 점은 숭실대학교의 특징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로 17차를 맞는 미주 숭실대학교 총동문회 모임이 오는 8월 어스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 전역에서 수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애교심을 나누고 텍사스의 문화와 분위기를 함께 체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총동문회는 텍사스 지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행사로 미주 각 지역의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숭실대학교 텍사스 동문회는 동문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학교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적극적인 동문 찾기에도 나서고 있다. 2023년에 결성, 현재 약 2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별도의 회비 없이 준동문까지 포괄적으로 참여를 환영하고 있다.
또한 연 2회의 정기 모임과 동문 자녀 장학금 수여식 등을 연례행사로 추진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숭실대학교 텍사스 동문회 측은 “앞으로도 여러 세대의 동문이 함께 소통하고 학교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계속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주 숭실대학교 총동문회 및 텍사스 동문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텍사스 동문회 회장 엄종오(전자 74, 901-292-0884)와 총무 박진우(경영 94, 214-753-9378)에게 하면 된다.
정리 = 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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