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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해리하인즈 연결하는 루나 로드 다리 재개통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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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5E Phase 2 프로젝트의 일환 … 올해 9월 재연결 목표
텍사스 교통 개선의 핵심인 I-35E Phase 2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4일 폐쇄된 루나 로드(Luna Road) 다리가 언제 개통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루나 로드는 I-35E의 고질적인 차량 정체를 피해 캐롤튼과 해리 하인즈 주요 한인 상권을 연결하는 대체 교통로로 이용되어 왔다. 하지만 텍사스 교통부(TxDOT)는 지난해(2024년) 9월 4일(수)부터 캐롤턴의 I-35E 위 루나 로드 다리의 모든 차선을 폐쇄했다.
이번 폐쇄는 I-35E 고속도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이다. 공사는 날씨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올해(2025년) 9월까지 재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소 루나 로드 다리를 지나는 운전자들은 다리 폐쇄 기간 동안, 북쪽 방향 차량은 벨트 라인 로드(Belt Line Road)를 통해 I-35E 접근 도로를 이용하거나, 휘트락 레인(Whitlock Lane) 및 올드 덴턴 로드(Old Denton Road)로 우회하고 있다.
또한 남쪽 방향 차량은 휘트락 레인, I-35E 접근 도로 및 캐피털 파크웨이(Capital Parkway)를 거쳐 루나 로드로 복귀하는 경로를 이용하고 있다.
루나 로드 다리 폐쇄는 I-35E Phase 2 프로젝트의 일환이다.TxDOT이 추진 중인 I-35E Phase 2 프로젝트는 DFW 지역의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달라스 카운티 내 I-35E 고속도로의 6.39마일 구간(I-635에서 덴튼 카운티 경계까지)을 대대적으로 확장 및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35E Phase 2 프로젝트는 텍사스에서 가장 혼잡한 도로 중 하나로 꼽히는 이 구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선 도로를 기존 6개 차선을 8개 차선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의 가변 유료 2차선을 재설계하여 교통 흐름 최적화하고, 운전자 안전과 교통 혼잡 감소를 위한 접근 도로 및 교차로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텍사스 클리어 레인 이니셔티브(Texas Clear Lanes Initiative)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I-35E Phase 2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봄에 시작돼, 2025년 겨울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늦어도 내년 상반기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총 예산은 약 7억 900만 달러로 추정되며,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I-35E는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운전자 안전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당 프로젝트 및 루나 로드 다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TxDOT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영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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