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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달라스 문무회, 12월 정기 모임 및 송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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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 단체 넘어, 사회적 책임 다하는 문무회로’
ROTC 달라스 문무회(회장 이경철)가 지난 19일(목) 영동회관에서 ‘12월 정기 모임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1998년에 창립된 ROTC 달라스 문무회는 현재 1기부터 45기까지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민 생활 속 동문 간 유대를 강화하고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며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이경철 회장(19기), 오흥무 초대 회장(1기)을 비롯한 다수의 문무회 회원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는 2023년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문무회의 발전 방향과 내년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올해 문무회는 지난 2월 ‘Texas A&M ROTC 주관 리더십 특별연수’를 중요 행사로 진행했다.
이 특별연수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행사로, 달라스 문무회는 텍사스 A&M 대학의 한국 ROTC 후보생들을 방문해 한정식을 제공하고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동문 간의 유대를 형성하고 후배들에게 리더십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문무회는 정기 모임 등 행사를 통해 회원 간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경철 회장에 따르면 내년에도 ‘Texas A&M ROTC 주관의 리더십 특별연수’는 계속될 예정이며, 사회봉사를 목표로 교회와 협력하여 홈리스를 돕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ROTC 북미주 총회 참가, 골프 대회 등 여러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그 활동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경철 회장은 “ROTC 모임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지만, 회원들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활동이 활발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특히 젊은 세대는 직장 생활과 개인적인 일로 바쁘다 보니 참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여 문무회가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단체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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