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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경찰국, 'Coffee with Cops' 행사 개최 … ‘주민 의견 청취 및 유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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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와 함께한 커피 한 잔과 소통의 시간”
캐롤튼 경찰국이 지난달 26일(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캐롤튼 Parks 카페에서 ‘커피 위드 캅스’(Coffee with Cops) 행사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경찰국이 분기별로 개최하는 지역 소통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과 직접 대면해 의견을 청취하고 경찰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로베르토 아레돈도(Roberto Arredondo) 캐롤튼 경찰국장을 포함해 캐롤튼 경찰국 소속 경찰관 십여 명과 시민 약 30명이 참석했다.
경찰관들은 카페를 방문한 시민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사진 촬영에 응하는 등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레돈도 경찰국장은 "우리가 사무실에서 시민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기보다, 직접 지역사회로 나가 시민들이 생활하고 활동하는 곳에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행사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통해 우리가 잘하고 있는 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레돈도 국장은 캐롤튼 한인사회에 대해 특별한 인사의 말도 전했다.
그는 "한인 커뮤니티는 우리 도시의 중요한 일원이며, 그들이 이뤄낸 기여가 캐롤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한인 타운 지역의 활기와 성장, 그리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어디를 가든 캐롤튼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사람들은 한인 타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지역에 대한 관심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커피 위드 캅스' 행사는 캐롤튼 뿐만 아니라 전국의 여러 시 경찰국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캐롤튼 시민 크리스 잭슨(Chris Jackson) 씨는 "정말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캐롤튼 경찰국이 이 지역에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렇게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많은 분이 함께해 더욱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도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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