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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한인타운뉴스

H마트, “북텍사스 매장 확대 첫 결실 앞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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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달라스 댓글 0건 작성일 24-09-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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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달라스 지점 조감도
H마트 달라스 지점 조감도
H마트 이수구 이사(좌)와 권태형 전무(우)
H마트 이수구 이사(좌)와 권태형 전무(우)
지난해 8월 열렸던 H마트 달라스지점 기공식
지난해 8월 열렸던 H마트 달라스지점 기공식

H마트 달라스 지점, 오는 11월 개점 목표로 순항 중

할톰 시티 지점, 내년 초 건물 완공 … 하반기 개점 예고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대표 권일연)가 북텍사스에서 공격적으로 매장 확대를 추진하며 첫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1일(수), H마트의 이수구 이사는 KTN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현재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인 달라스 지점과 할톰 시티 지점의 진행 상황을 밝혔다. 

이 이사에 따르면, H마트 달라스 지점은 오는 11월 개점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할톰 시티 지점 역시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 중이며, 내년 초 건물 완공, 내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이사는 “H마트는 지역 사회에 투명한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11월 개점 예고, H마트 달라스 지점

이수구 이사에 따르면 달라스 지점의 개점 목표일은 11월 21일로 설정되어 있다.

현재 H마트는 ‘달라스 지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위한 세부 계획을 조율 중이다.

푸드 코트 개장 행사에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며, 고객들을 위한 특별 세일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H마트 달라스 지점 보안 강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이 이사는 “달라스 지점 주차장 등 주요 구역에 많은 조명등을 설치하고, 달라스 경찰국과 협력해 마트 부지에 경찰관이 상주할 수 있는 오피스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는 “현재 달라스 지점의 내부 및 외부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10월 말경에는 H마트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외관과 구체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날씨, 시 인스펙션 등 다양한 변수가 해결 과제로 남겨져 있지만, 고객들에게 약속드린 날짜를 지키려고 노력 중이며 임차인(테넌트) 입주는 많은 분들의 기대와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H마트 달라스 지점, 아시안 인터내셔널 마켓으로서 차별화 강조

H마트는 달라스 지점을 단순한 한인 마트를 넘어 한국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아시안 인터내셔널 마켓으로 더욱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H마트는 비한인 고객들에게도 한국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려는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며, 푸드 코트에 대형 무대를 마련해 여러 문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구 이사는 “달라스 지점을 통해 지역 사회에 한국 문화와 음식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달라스 지점은 파리바게뜨, Fire Pan Korean BBQ, 삼봉 냉면, BBQ치킨, Yatai 라멘&이자카야, 홍콩반점, 죠스떡볶이, 소공동 순두부, Katsu Udon, Oh K-Dog, Bearlogy Boba 등 다양한 먹거리 식당과 아리따움, 페이스 샵 화장품, 의류, 블라인드, 쿠쿠(Cuckoo) 등 생활용품 전문점, 미용실, 인생네컷, Fuzzlab, 은행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이 이사는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특히 달라스 지점에 입점하는 점포들은 미국 전역에서 검증된 프랜차이즈와 타주에서 유명한 식당들을 H마트가 직접 초청해 유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는 또한, H마트 달라스 지점이 지역 한인 동포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 이사는 “식당(샤부샤부, Pho, 포장마차), 디저트 카페(버블티 제외), 리테일, 스크린 골프, 노래방, 오피스 공간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지원할 수 있으며, 많은 달라스 점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할톰 시티 지점, 내년 초 건물 완공…하반기 개점 예고

한편 H마트의 할톰 시티 지점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사이트 제반 공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내년 초 H마트 건물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 그랜드 오픈을 한다는 목표다. 

H마트는 달라스 지점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할톰 시티 지점의 준비 상황도 때마다 북텍사스 한인 동포 사회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할톰 시티 지점에는 뚜레쥬르 등 코리안 베이커리와 8개의 푸드 코트가 운영된다.

푸드 코트 외에도 추가로 소매점 1~2개를 입점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이 이사는 “현재 할톰 시티 지점 푸드 코트 운영을 위한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 H마트, 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감

이수구 이사는 이날 “지역 사회 우선 채용 원칙을 바탕으로 달라스 지점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H마트는 10월 말경, 대대적인 채용 공고를 통해 전 부서에 걸쳐 신규 직원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이사는 “관심 있는 구직자들은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며, 특히 먼저 지원을 원하는 경우에는 캐롤튼 또는 플레이노 지점의 고객 센터를 방문하면 차후 우선하여 심사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H마트는 달라스 지점에서만 100여 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며, 할톰 시티 지점에서도 유사한 규모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이사는 “달라스와 할톰 시티 지점의 확대를 통해 3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H마트는 북텍사스 지역에서 공격적으로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의 경제 성장 전망이 견고하고, 텍사스로의 이주와 대기업 본사 이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H마트는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문화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 이사는 “미국 내 다양한 고객들이 아시아 대중문화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음식을 직접 맛보며, 아시아 문화에 더욱 깊이 동화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아시아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건물을 직접 지으면서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H마트는 내년 휴스턴 공항 근처에 32만 제곱피트 규모의 대형 물류창고를 마련한다. 또한 프리스코, 셀라이나, 프라스퍼 등 북쪽 지역의 부지도 검토하고 있다. 

H마트는 이러한 지점 확대 전략을 통해 텍사스에서 아시안 마켓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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