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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한인타운뉴스

“KTN에 새 바람”… 유광진 신임 편집국장 활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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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달라스 댓글 0건 조회 104회 작성일 25-06-0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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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유광진
편집국장 유광진

KTN(Korea Town News)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독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보다 넓은 시각에서 동포 사회를 조망하고자 신임 유광진 편집국장을 맞이했다.

KTN은 텍사스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언론 매체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왔다.

유광진 편집국장은 언론계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브라질에서 발행되는 조선일보의 편집부장을 역임하며 국제적인 감각과 편집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출판사에서 다년간 다양한 분야의 책을 펴내며 출판 기획과 콘텐츠 제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다.

정치 분야에서도 유 편집국장은 한나라당 당보 편찬을 담당하며 당의 공식 소통 창구를 관리하였고,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 홍보팀에서 활동하며 선거 전략과 홍보 기획에 참여한 바 있다.

유광진 편집국장은 “지역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담아내고, 독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신문을 보다 친근한 매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TN은 홈페이지를 새단장하여 독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며, 교육, 리빙, 부동산, 문학,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칼럼을 통해 정보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또한, 창간호부터 현재까지 발행된 모든 신문을 인터넷 버전으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koreatownnews.com).

KTN은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에서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

새로운 편집국장의 리더십 아래, KTN이 펼쳐나갈 변화와 발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N 보도편집국 ⓒ

 

편집국장 인사말

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KTN의 새 편집국장으로 인사드리게 된 유광진입니다.

이렇게 지면을 통해 처음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떨리는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 역시 한 사람의 이민자로서, 이곳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치열하고 때로는 외로운 여정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달라스라는 낯선 땅에서 가족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꿈을 지켜내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여러분의 삶은 그 자체로 귀중한 이야기이자 역사입니다.

KTN은 지난 15년간 한인사회의 발자취를 담아내고, 동포 여러분의 삶을 연결하며, 때로는 위로를 건네는 소중한 매체로 자리해왔습니다. 저는 이 귀한 전통을 이어받아 KTN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에서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편집국장으로 부임하며 제 마음에 가장 먼저 새긴 단어는 ‘경청’과 ‘하나됨’입니다.

단순히 뉴스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포 여러분의 삶에 귀 기울이며, 서로의 목소리를 모아 하나의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합니다.

이민 생활의 현실, 제도적 장벽, 자녀 교육과 경제적 고민, 그리고 공동체 안의 소소한 기쁨까지—이 모든 것이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고 기록해야 할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그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정직하게 전하는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동포 사회의 ‘하나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때로는 의견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름이 곧 틀림은 아닙니다.

나와 다르다고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세대 간의 연결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민 1세대, 2세대, 그리고 이제는 3세대까지 함께 살아가는 달라스 한인 사회 안에서, KTN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연결하는 작은 다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편집 방향에 있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깊이 있는 분석’, ‘사람 중심의 이야기’를 중심에 두겠습니다.

이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정보, 해설이 있는 뉴스, 한국과 미국을 잇는 주요 이슈, 그리고 주변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교민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발굴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열린 편집국’을 지향합니다.

언제든지 제게 의견을 주시고, 제안해 주십시오. 여러분이 주시는 소중한 피드백은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나침반으로 삼겠습니다.

오늘날 정보의 홍수 속에서 ‘믿을 수 있는 매체’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KTN이 단순한 소식지가 아니라,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동포 언론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께 드릴 약속은 단 하나입니다.

KTN을 언제나 ‘진심으로’ 만들겠습니다.

한 줄의 기사, 한 장의 사진에도 사람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담겠습니다.

가볍지 않되 어렵지 않게, 누구나 편안히 읽을 수 있는 지면을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KTN을 비롯해 DK 미디어그룹을 아껴주시는 모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도 현장에서 취재하고 글을 쓰고, 편집과 발행까지 함께해 주는 모든 기자와 제작진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 곁에서 언제나 따뜻하고 든든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언제나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TN 편집국장 유광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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