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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한인타운뉴스

중남부지역 한인 골프 동호인들, 백구로 화합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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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어스틴 댓글 0건 작성일 19-09-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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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한인회 장학금 모금.중남부연합회장기 쟁탈 골프대잔치
75명 한인 아마추어 골퍼들 어스틴 에이버리 골프클럽서 통합과 친목의 샷 대결


 

푸른 창공을 비상하는 백구 하나로 미주 중남부 지역 한인사회 골퍼들의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됐다.
지난 7일(토) 오후 1시부터 어스틴 Avery Ranch 골프 클럽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어스틴 한인회 장학금 모금 겸 중남부연합회장기 골프대회에는 75명의 한인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별히 이날 골프대회에는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남문기 총회장을 비롯 중남부-서남부연합회 회원들도 참가해 미 중부와 서부 지역 한인들이 어스틴에서 골프대회를 즐기며 끈끈한 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스티븐 김 메달리스트, 김주순 그랜드 챔피언

어스틴 한인회(회장 강승원)가 주최하고 미주 한인회 중남부연합회(회장 김만중)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메달리스트는 달라스에서 참가한 스티븐 김(Steven Kim)이 차지했다. 고교시절 학교대표 골프 선수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는 스티븐(31)은 이날 1언더파를 기록했다. 스티븐은 달라스 골프협회장을 지낸 김승윤씨의 아들이다.
이날 대회에는 PGA투어 프로 양용은 선수의 아들인 양이수씨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그랜드 챔피언은 어스틴의 김주순씨가 차지했다. 김씨는 이날 핸디 13개를 신고하며 B조로 등록, 자신의 핸디보다 10타를 줄인 3오버파를 적어내며 그랜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메달리스트와 그랜드 챔피언에게는 대회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장타상은 이상윤씨가, 근접상은 조셉 권이 각각 거머쥐었다.
A 조(핸디 0-12)에서는 어스틴 골프 유망주 한지유(14) 양이 이븐파를 적어내며 1위에 올랐다. A조 2위는 김영선 관장이, 3위는 김명수씨가 각각 차지해 소정의 상금을 획득했다.
B조(핸디 13-20) 1위는 김은수씨, 2위 차성희씨, 3등은 조셉 권이 각각 차지했다. C조(핸디 21-30)에서는 1등에 박용락 전 어스틴 한인회장, 2위 이창진씨, 3위는 장대현씨가 각각 차지해 소정의 상금을 수상했다.

샌안토니오 팀 중남부연합회장기 획득

미주 한인회 중남부연합회장기는 샌안토니오 팀에게 돌아갔다.
중남부연합회장배 골프대회기는 지난 2015년 엘파소 고창순 회장이 중남부연합회장 재임 때 2회 대회를 개최하면서 제작됐다. 당시 샌안토니오 팀이 우승을 차지해 대회기를 보관해 왔다.
올해 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샌안토니오 팀은 김희철, 조옥상, 하상언, 한헌구 전 한인회장들이 중심으로 구성됐다. 샌안토니오 팀은 김명수, 데이빗 정, 윤해근, 정환영씨 등이 출전한 어스틴 팀을 물리치고 이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샌안토니오 팀은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 2 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날 팀 대항에서 달라스 팀과 휴스턴 팀은 성적표를 제출하지 않아 기권 처리됐다.
달라스 김승윤씨는 “골프대회 장소가 더 말할 나위 없이 완벽한 코스였고 참가 선수들이 승부를 떠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하는 모습이 인상깊게 다가왔다”며 달라스에서도 이같은 대회를 유치하고 싶다고 했다.
2개의 공식 대회와는 별도로 번외 경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전날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중남부연합회와 서남부연합회간 골프대회에서 중남부연합회가 승리를 거뒀다.
중남부연합회 팀은 김만중, 김희철, 하상언, 한헌구 전 회장들로 구성됐다. 서남부연합회는 이석찬, 폴송, 이동섭, 박헌일 전 회장들이 팀을 이뤘다.

4개 홀에 걸린 홀인원 상

이날 골프대회는 대회 규모에 걸맞게 무려 4개의 홀에 홀인원 상이 내 걸렸다.
11번 홀에는 라운드 락 현대에서 협찬한 ‘2020 현대 산타페 SE’가 위용을 자랑하며 주인공을 기다렸다.
6번 홀에는 최광규 전 중남부연합회장이 1만 달러의 현금을 홀인원 상품으로 제공했다.
이와함께 8번홀과 13번 홀에도 500달러 기프트 카드를 비롯 켈러웨이 아이언 세트, 스마트 TV등이 홀인원 상품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날 대회에서 홀인원의 주인공을 나타나지 않았다.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인 만큼 각 홀마다 스판서들의 베너광고가 나붙어 골프 축제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대회에 신상우(어스틴 문화회관)이사장, 오경아(우리가락교실 어스틴 무용단)단장, 강수지(어스틴 부동산 협회)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한인회장 등 36명이 홀 스판서 또는기념타올 제작 등으로 후원했다.
강승원 어스틴 한인회장은 “골프대회에 참석하고 후원해주신 한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성된 장학기금은 한국학교와 과학자협회외에 장학금 신청자를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수혜자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승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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