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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남서부 협의회(회장 박은주)가 지난 7일(토) 어스틴 한인문화회관에서 2024년 ‘센트럴 지역 교사 연수회 및 장기 근속 표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누리한국학교,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어스틴한국학교, 어스틴제일한국학교, 어스틴한인장로교회 토요한국학교, 킬린한국학교 교사들이 참여했다.

장기근속 교사 표창장 전달식에서는 5년 근속 교사로 어스틴한국학교의 곽미애, 안은미 교사와 샌안토니오한국학교의 김영숙 교사가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10년 근속 교사로는 샌안토니오한국학교의 케이 메닉, 박미영 교사와 어스틴한국학교의 권수희 교사가 표창을 받았다.

남서부 협의회 박은주 회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선생님들의 열정에 큰 힘을 얻어 협의회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할 것이며,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표창식 후에는 각 학교 소개 및 수업 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박수연 강사는 “역사 문화와 글쓰기를 활용한 통합 수업 사례”라는 주제로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법을 강의했다.

센트럴 지역 케이 메닉 회장은 “교사들의 열정은 텍사스의 뜨거운 태양보다 더 뜨거웠다”며 “함께 배우고 교류하며 성장하는 교사로서,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수회를 후원해주신 재외동포청과 휴스턴 한국교육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손잡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샌안토니오 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