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정기총회서 이인수 회장·서순례 이사장 체제 출범 … 보건 파수꾼 역할 강화

북텍사스 간호사협회(NTKNA)는 지난 1월 31일 오전 11시 30분 영동회관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단 선출과 함께 동포 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새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총회에는 협회 임원진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전년도 회무 및 결산을 보고하고, 향후 협회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재정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관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의 주요 순서로 진행된 인사 안건을 통해 이사장에는 서순례 회원이, 신임 이사에는 김효행 회원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2026-2027 연도를 이끌 회장에는 이인수 회장이 임명되었으며, 부회장 신차남·오미희, 총무 김희경, 서기 송국화, 회계 김현주, 교육 서예원, 홍보 김세범·박계영 회원으로 구성된 신임 임원진이 공식 소개됐다.
이인수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올해는 파독 간호사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며, 이곳 달라스의 한인 간호사 역사 또한 불과 몇 달 차이로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0년간 선배님들이 보여주신 희생과 봉사가 오늘날 후배들이 활동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되었다”며, 임기 중 목표로 40대 젊은 간호사들의 리더 육성, 회원 개개인의 전문성 및 자질 향상, 그리고 간호사들의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제시했다.
협회는 올해 지역 사회를 위한 보건 사업과 봉사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6월에는 미주 장애인 체육대회에 의료 봉사팀을 파견해 한인회를 지원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며, 9월에는 협회의 핵심 사업인 ‘북텍사스 건강 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건강 박람회는 DK 파운데이션(이사장 스캇 김)과 공동주최하여 언어 장벽이나 경제적 이유로 의료 기관 방문을 망설였던 동포들에게 정밀 검사와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회원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스페셜 클래스도 연중 풍성하게 운영된다. 3월과 4월에는 최근 수요가 높은 뷰티(Beauty) 분야 교육이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6월과 10월에는 회원들의 재정 관리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9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재외 간호사협회 총회 및 파독 간호사 60주년 기념식에 1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회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부회장을 맡은 오미희 수간호사는 “건강은 문제가 커진 뒤가 아니라 괜찮을 때 지켜야 하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민 생활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작은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지역 의료인들과 커뮤니티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회는 현재 회원 간 교류와 효율적인 회무 집행을 위한 상설 사무실 마련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동포 사회와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는 의료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유광진 기자 ⓒ KTN

